해적 본거지 진입…“본대 합류 차단”
입력 2010.04.07 (22:38)
수정 2010.04.07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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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납치된 우리 유조선이 소말리아 해역. 해적 근거지에 도착했다고 합니다.
한시가 급합니다.
먼저 홍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피랍된 삼호드림호가 소말리아 해역에 도착했다고 유럽연합 해군이 전했습니다.
<녹취> 존 하버 EU 해군 대변인 : "유조선(삼호 드림호)이 소말리아 앞 바다에 도착한 것은 맞습니다. 정확한 위치는 확인해 줄 수 없습니다."
유조선의 규모가 커 항구에 직접 정박하지 못하고 해적들의 근거지 근해에 멈춰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으로는 중무장한 해적본대가 유조선과 합류한 뒤 본격적인 인질 협상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현재 우리 해군이 유조선과 가까운 거리에서 헬기를 동원해 무력 시위를 하는 건 해적 본대의 합류를 차단하기 위해섭니다.
해적 본대와 합류하면 구출 작전이 어려워지고, 협상이 시작되면서 억류기간이 길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송호일(대위/청해부대 정보분석관/지난 2월) : "해적들이 소총 뿐만 아니라 철판을 뚫을 수 있는 알피지 등 중무장.. 중화기 등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청해부대는 우리 선원들의 안전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으며 현재 특이 사항은 없다고 KBS와의 전화통화에서 밝혔습니다.
<녹취> 청해부대 충무공 이순신함 : "충무공 이순신함 당직 사령관입니다. 자세한 정보사항은 드릴 수 없습니다."
군 관계자는 오늘과 내일이 이번 사건 장기화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납치된 우리 유조선이 소말리아 해역. 해적 근거지에 도착했다고 합니다.
한시가 급합니다.
먼저 홍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피랍된 삼호드림호가 소말리아 해역에 도착했다고 유럽연합 해군이 전했습니다.
<녹취> 존 하버 EU 해군 대변인 : "유조선(삼호 드림호)이 소말리아 앞 바다에 도착한 것은 맞습니다. 정확한 위치는 확인해 줄 수 없습니다."
유조선의 규모가 커 항구에 직접 정박하지 못하고 해적들의 근거지 근해에 멈춰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으로는 중무장한 해적본대가 유조선과 합류한 뒤 본격적인 인질 협상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현재 우리 해군이 유조선과 가까운 거리에서 헬기를 동원해 무력 시위를 하는 건 해적 본대의 합류를 차단하기 위해섭니다.
해적 본대와 합류하면 구출 작전이 어려워지고, 협상이 시작되면서 억류기간이 길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송호일(대위/청해부대 정보분석관/지난 2월) : "해적들이 소총 뿐만 아니라 철판을 뚫을 수 있는 알피지 등 중무장.. 중화기 등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청해부대는 우리 선원들의 안전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으며 현재 특이 사항은 없다고 KBS와의 전화통화에서 밝혔습니다.
<녹취> 청해부대 충무공 이순신함 : "충무공 이순신함 당직 사령관입니다. 자세한 정보사항은 드릴 수 없습니다."
군 관계자는 오늘과 내일이 이번 사건 장기화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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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적 본거지 진입…“본대 합류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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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4-07 22:38:20
- 수정2010-04-07 22:43:00
<앵커 멘트>
납치된 우리 유조선이 소말리아 해역. 해적 근거지에 도착했다고 합니다.
한시가 급합니다.
먼저 홍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피랍된 삼호드림호가 소말리아 해역에 도착했다고 유럽연합 해군이 전했습니다.
<녹취> 존 하버 EU 해군 대변인 : "유조선(삼호 드림호)이 소말리아 앞 바다에 도착한 것은 맞습니다. 정확한 위치는 확인해 줄 수 없습니다."
유조선의 규모가 커 항구에 직접 정박하지 못하고 해적들의 근거지 근해에 멈춰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으로는 중무장한 해적본대가 유조선과 합류한 뒤 본격적인 인질 협상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현재 우리 해군이 유조선과 가까운 거리에서 헬기를 동원해 무력 시위를 하는 건 해적 본대의 합류를 차단하기 위해섭니다.
해적 본대와 합류하면 구출 작전이 어려워지고, 협상이 시작되면서 억류기간이 길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송호일(대위/청해부대 정보분석관/지난 2월) : "해적들이 소총 뿐만 아니라 철판을 뚫을 수 있는 알피지 등 중무장.. 중화기 등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청해부대는 우리 선원들의 안전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으며 현재 특이 사항은 없다고 KBS와의 전화통화에서 밝혔습니다.
<녹취> 청해부대 충무공 이순신함 : "충무공 이순신함 당직 사령관입니다. 자세한 정보사항은 드릴 수 없습니다."
군 관계자는 오늘과 내일이 이번 사건 장기화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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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희정 기자 hj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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