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한국산 PVC수지 반덤핑 조치 종료

호주가 한국산 PVC 수지에 대한 반덤핑 관세 부과 조치를 종료했습니다.

외교통상부는 호주 정부가 2000년 이후 10년간 한국산 PVC 수지에 부과해오던 반덤핑 관세를 지난달 23일을 기해 종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그동안 양국 외교장관과 통상장관 회담에서 반덤핑 조치를 종료해도 호주 국내산업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고, 이를 호주 정부가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호주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PVC 수지 수출액은 123만달러, 우리돈 13억 7천만 원에 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