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스, 비상 사태…“100여 명 사망”

입력 2010.04.08 (05:53) 수정 2010.04.0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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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에서 쿠르만벡 바키예프 대통령 사임을 주장하는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위대에 대한 경찰 발포로 적어도 백 명이 숨졌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키르기스스탄 야당인 아타 메켈당의 오무르벡 테케바예프 당수는 국영 TV에 출연한 자리에서, 이번 시위로 지금까지 백여 명이 숨졌다고 말했습니다.

보건부는 시위 과정에서 17명이 사망하고 142명이 부상했다고 발표했습니다.

3천 명에서 5천 명에 이르는 시위대는 야당 지도자들의 검거된 데 항의하면서 정부 건물과 검찰청, 방송국 등으로 난입했으며 경찰은 최루탄에 이어 실탄을 동원해 진압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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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르기스, 비상 사태…“100여 명 사망”
    • 입력 2010-04-08 05:53:01
    • 수정2010-04-08 11:12:34
    국제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에서 쿠르만벡 바키예프 대통령 사임을 주장하는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위대에 대한 경찰 발포로 적어도 백 명이 숨졌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키르기스스탄 야당인 아타 메켈당의 오무르벡 테케바예프 당수는 국영 TV에 출연한 자리에서, 이번 시위로 지금까지 백여 명이 숨졌다고 말했습니다. 보건부는 시위 과정에서 17명이 사망하고 142명이 부상했다고 발표했습니다. 3천 명에서 5천 명에 이르는 시위대는 야당 지도자들의 검거된 데 항의하면서 정부 건물과 검찰청, 방송국 등으로 난입했으며 경찰은 최루탄에 이어 실탄을 동원해 진압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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