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한유미 부활에 ‘기선 제압’

입력 2010.04.08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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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결정적인 순간에 해결해내는 선수는 팀의 보물로 불리기 마련이죠,

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 한유미가 노련미를 발휘하며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절묘한 블로킹 타이밍.

결정력도 한 수 위였습니다.

속공과 연타를 번갈아 성공시키는 힘 조절도 탁월했습니다.

현대건설 한유미는 그야말로 코트를 종횡무진 누볐습니다.

KT&G 공격의 중심, 몬타뇨를 꽁꽁 묶은 것도 한유미였습니다.

멀티플레이어 역할을 제대로 해낸 한유미는 양팀 국내 선수 가운데 최다인 16득점을 쏟아부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정규리그에선 부진했던 한유미의 부활에, 현대건설은 챔프 1차전에서 웃으며 우승에 먼저 한 발을 내딛었습니다.

역대 챔프전 첫 번째 경기 승자가 모두 준우승에 그쳤지만, 걱정 없다는 현대건설.

오늘 열릴 2차전에서 현대건설이 2연승에 성공할지, 아니면 KT&G가 반격할지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립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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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건설, 한유미 부활에 ‘기선 제압’
    • 입력 2010-04-08 07:06:09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결정적인 순간에 해결해내는 선수는 팀의 보물로 불리기 마련이죠, 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 한유미가 노련미를 발휘하며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절묘한 블로킹 타이밍. 결정력도 한 수 위였습니다. 속공과 연타를 번갈아 성공시키는 힘 조절도 탁월했습니다. 현대건설 한유미는 그야말로 코트를 종횡무진 누볐습니다. KT&G 공격의 중심, 몬타뇨를 꽁꽁 묶은 것도 한유미였습니다. 멀티플레이어 역할을 제대로 해낸 한유미는 양팀 국내 선수 가운데 최다인 16득점을 쏟아부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정규리그에선 부진했던 한유미의 부활에, 현대건설은 챔프 1차전에서 웃으며 우승에 먼저 한 발을 내딛었습니다. 역대 챔프전 첫 번째 경기 승자가 모두 준우승에 그쳤지만, 걱정 없다는 현대건설. 오늘 열릴 2차전에서 현대건설이 2연승에 성공할지, 아니면 KT&G가 반격할지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립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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