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미디어 분야 고용 8만 명 확대

입력 2010.04.08 (13:18) 수정 2010.04.0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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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선진국에 비해 고용 비중이 낮은 5대 유망 서비스 분야를 선정해 집중 육성하고, 일자리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먼저 콘텐츠, 미디어, 3D 분야에서 오는 2014년까지 8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입니다.

박일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는 오늘 제4차 국가고용전략회의를 열고 콘텐츠ㆍ미디어, 사회서비스, 관광ㆍ레저, 교육ㆍ연구개발, 보건ㆍ의료 등 5개 분야를 유망 서비스 분야로 선정했습니다.

선진국에 비해 고용비중이 낮아 고용잠재력이 높은데다, 성장가능성도 크다는 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정부는 이 가운데 콘텐츠ㆍ미디어 분야 육성 방안을 먼저 확정했습니다.

콘텐츠 산업에 앞으로 3년간 민관 공동으로 5천억 원을 투입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또 2013년까지 글로벌 펀드 2천억 원을 조성해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컴퓨터 그래픽 산업에 연구개발비와 제작비를 지원해 국내 시장 규모를 5년 안에 5배로 키울 계획입니다.

아울러 미디어 분야에서는 올해 안에 무선랜 사용 가능 지역을 2배로 확대하는 등 제2의 인터넷 붐을 조성할 방침입니다.

3D 산업 분야에서는 오는 10월 지상파 3D 실험방송을 시작으로 2015년에는 무안경 3D TV 시대를 열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 같은 계획이 달성되면 콘텐츠ㆍ미디어 분야에서만 2014년까지 8만 개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나머지 4개 분야에 대해서도 오는 6월까지 일자리 창출방안을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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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텐츠·미디어 분야 고용 8만 명 확대
    • 입력 2010-04-08 13:18:28
    • 수정2010-04-08 13:5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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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선진국에 비해 고용 비중이 낮은 5대 유망 서비스 분야를 선정해 집중 육성하고, 일자리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먼저 콘텐츠, 미디어, 3D 분야에서 오는 2014년까지 8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입니다. 박일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는 오늘 제4차 국가고용전략회의를 열고 콘텐츠ㆍ미디어, 사회서비스, 관광ㆍ레저, 교육ㆍ연구개발, 보건ㆍ의료 등 5개 분야를 유망 서비스 분야로 선정했습니다. 선진국에 비해 고용비중이 낮아 고용잠재력이 높은데다, 성장가능성도 크다는 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정부는 이 가운데 콘텐츠ㆍ미디어 분야 육성 방안을 먼저 확정했습니다. 콘텐츠 산업에 앞으로 3년간 민관 공동으로 5천억 원을 투입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또 2013년까지 글로벌 펀드 2천억 원을 조성해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컴퓨터 그래픽 산업에 연구개발비와 제작비를 지원해 국내 시장 규모를 5년 안에 5배로 키울 계획입니다. 아울러 미디어 분야에서는 올해 안에 무선랜 사용 가능 지역을 2배로 확대하는 등 제2의 인터넷 붐을 조성할 방침입니다. 3D 산업 분야에서는 오는 10월 지상파 3D 실험방송을 시작으로 2015년에는 무안경 3D TV 시대를 열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 같은 계획이 달성되면 콘텐츠ㆍ미디어 분야에서만 2014년까지 8만 개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나머지 4개 분야에 대해서도 오는 6월까지 일자리 창출방안을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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