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천안함 실종자 가족들과 생존 장병들과의 면담이 오늘 저녁 8시 평택 해군 2함대 사령부에서 열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희봉 기자!, 면담은 끝났습니까?
<리포트>
네, 오늘 저녁 8시부터 시작된 생존 장병과 실종자 가족들의 면담은 저녁 9시 40분에 끝났습니다.
면담이 열린 제2함대 사령부 간부식당은 1시간 40여 분 동안 내내 울음바다였습니다.
대부분의 실종자 가족과 생존 장병들은 울음을 터트렸고, 일부 실종자 가족들은 탈진 상태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내내 실종자의 구조 소식을 기다려왔던 실종자 가족이었지만 면담에서는 생존 장병들의 건강을 걱정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실종자 가족은 생존 장병들에게 침몰 당시 실종자들이 어디 있었는지, 평소 군 생활은 어땠는지를 주로 물었습니다.
면담은 실종자 가족과 생존 장병이 삼삼오오 모여 자유롭게 대화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면담 참가인원은 생존 장병이 병사와 부사관 위주로 39명, 실종자 가족은 50여 명입니다.
면담이 전격적으로 이뤄진 것은 실종자 가족들이 대부분 지방에서 와, 최대한 빨리 면담을 원했기 때문이라고 실종자 가족협의회는 설명했습니다.
또, 구체적인 면담 결과는 내일 오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실종자 가족들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민군 합동조사단에 가족대표 한명과 가족들이 선정한 민간전문가 3명을 포함시켜 줄 것을 군에 요구했습니다.
지금까지 평택 제 2함대 사령부에서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천안함 실종자 가족들과 생존 장병들과의 면담이 오늘 저녁 8시 평택 해군 2함대 사령부에서 열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희봉 기자!, 면담은 끝났습니까?
<리포트>
네, 오늘 저녁 8시부터 시작된 생존 장병과 실종자 가족들의 면담은 저녁 9시 40분에 끝났습니다.
면담이 열린 제2함대 사령부 간부식당은 1시간 40여 분 동안 내내 울음바다였습니다.
대부분의 실종자 가족과 생존 장병들은 울음을 터트렸고, 일부 실종자 가족들은 탈진 상태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내내 실종자의 구조 소식을 기다려왔던 실종자 가족이었지만 면담에서는 생존 장병들의 건강을 걱정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실종자 가족은 생존 장병들에게 침몰 당시 실종자들이 어디 있었는지, 평소 군 생활은 어땠는지를 주로 물었습니다.
면담은 실종자 가족과 생존 장병이 삼삼오오 모여 자유롭게 대화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면담 참가인원은 생존 장병이 병사와 부사관 위주로 39명, 실종자 가족은 50여 명입니다.
면담이 전격적으로 이뤄진 것은 실종자 가족들이 대부분 지방에서 와, 최대한 빨리 면담을 원했기 때문이라고 실종자 가족협의회는 설명했습니다.
또, 구체적인 면담 결과는 내일 오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실종자 가족들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민군 합동조사단에 가족대표 한명과 가족들이 선정한 민간전문가 3명을 포함시켜 줄 것을 군에 요구했습니다.
지금까지 평택 제 2함대 사령부에서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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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종자 가족, 생존 장병과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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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4-08 23:26:18

<앵커 멘트>
천안함 실종자 가족들과 생존 장병들과의 면담이 오늘 저녁 8시 평택 해군 2함대 사령부에서 열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희봉 기자!, 면담은 끝났습니까?
<리포트>
네, 오늘 저녁 8시부터 시작된 생존 장병과 실종자 가족들의 면담은 저녁 9시 40분에 끝났습니다.
면담이 열린 제2함대 사령부 간부식당은 1시간 40여 분 동안 내내 울음바다였습니다.
대부분의 실종자 가족과 생존 장병들은 울음을 터트렸고, 일부 실종자 가족들은 탈진 상태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내내 실종자의 구조 소식을 기다려왔던 실종자 가족이었지만 면담에서는 생존 장병들의 건강을 걱정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실종자 가족은 생존 장병들에게 침몰 당시 실종자들이 어디 있었는지, 평소 군 생활은 어땠는지를 주로 물었습니다.
면담은 실종자 가족과 생존 장병이 삼삼오오 모여 자유롭게 대화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면담 참가인원은 생존 장병이 병사와 부사관 위주로 39명, 실종자 가족은 50여 명입니다.
면담이 전격적으로 이뤄진 것은 실종자 가족들이 대부분 지방에서 와, 최대한 빨리 면담을 원했기 때문이라고 실종자 가족협의회는 설명했습니다.
또, 구체적인 면담 결과는 내일 오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실종자 가족들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민군 합동조사단에 가족대표 한명과 가족들이 선정한 민간전문가 3명을 포함시켜 줄 것을 군에 요구했습니다.
지금까지 평택 제 2함대 사령부에서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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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봉 기자 than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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