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춘천 총국, 정책 선거에 앞장 선다!

<앵커 멘트>

선거 출마 후보자들의 공약이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지를 평가하는 운동이 매니페스토입니다.

KBS 춘천방송총국이 전국 처음으로 강원 매네페스토 운동본부와 협약을 맺고 지방선거를 정책선거로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김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번 협약식에는 강원지역 주요 정당의 도당위원장들이 대부분 참석했습니다.

정당들은 유권자에게 보다 좋은 정책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매니페스토 강원본부를 축으로 KBS와 강원일보는, 이번 선거를 공정한 정책대결의 장으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녹취> "우리 지역의 선거문화의 혁신과 새로운 발전에 기여하기위해 협약의 이행과 실천에 신의성실을 다할 것을 서약하는 바이다."

후보들이 제시하는 공약이 무늬만 장밋빛인 헛공약은 아닌지, 공약을 어떻게 실천해나갈 것인지를 검증해 나갑니다.
이 검증 결과는 유권자들에게 제공됩니다.

<녹취> 전현찬(춘천방송총국장) : "유권자들이 어느 후보가 좀더 좋은 공약, 실현 가능한 공약을 제시하는지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녹취> 이희종(강원일보 사장) : "정책중심의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 노력하는 자리가..."

이번 협약식은 6.2 지방선거와 관련한 매니페스토 협약으로는 전국에서 처음입니다.

<인터뷰> 강지원 : "매니페스토 협약이 강원 지역에서 열린다는 것에 큰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시민단체와 언론,그리고 정당들이 함께 정책선거를 다짐하는 이번 협약은 정책선거를 위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