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민간 일관제철소…‘세계 5위’ 노린다

입력 2010.04.09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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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대제철이 민간자본으로는 처음으로 고로방식의 일관 제철소를 준공했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철강생산 세계 5위 자리를 노리게 됐습니다.

공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물선에서 내린 철광석을 녹이고, 철강과 강판을 만드는 모든 공정이 한번에 해결되는 현대제철의 일관 제철소입니다.

'쇳물부터 자동차까지' 생산이 가능하다는 얘깁니다.

포스코에 이어 두 번째, 민간 기업으로는 첫 번째입니다.

특히 모든 과정을 밀폐형으로 처리해 대기오염을 크게 줄였습니다.

세계 최초의 철광석 실내 저장 장치에선 반입부터 저장, 불출까지 분진이 차단됩니다.

오는 11월 제2 고로까지 완공되면 7만 8천여 명의 일자리가 생기고, 24조 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현대제철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철강재 생산량은 연간 8백만 톤으로 늘게 됩니다.

해마다 중국과 일본 등에서 2천만 톤 이상 수입해 오던 것을 상당 부분 자체 해결하면서 매년 80억 달러 이상의 수입 대체 효과도 생기게 됩니다.

우리나라 전체 조강 생산능력도 6천만 톤을 넘어서면서 현재 세계 6위에서 인도를 제치고 5위로 올라서게 됩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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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민간 일관제철소…‘세계 5위’ 노린다
    • 입력 2010-04-09 07:08:57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현대제철이 민간자본으로는 처음으로 고로방식의 일관 제철소를 준공했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철강생산 세계 5위 자리를 노리게 됐습니다. 공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물선에서 내린 철광석을 녹이고, 철강과 강판을 만드는 모든 공정이 한번에 해결되는 현대제철의 일관 제철소입니다. '쇳물부터 자동차까지' 생산이 가능하다는 얘깁니다. 포스코에 이어 두 번째, 민간 기업으로는 첫 번째입니다. 특히 모든 과정을 밀폐형으로 처리해 대기오염을 크게 줄였습니다. 세계 최초의 철광석 실내 저장 장치에선 반입부터 저장, 불출까지 분진이 차단됩니다. 오는 11월 제2 고로까지 완공되면 7만 8천여 명의 일자리가 생기고, 24조 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현대제철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철강재 생산량은 연간 8백만 톤으로 늘게 됩니다. 해마다 중국과 일본 등에서 2천만 톤 이상 수입해 오던 것을 상당 부분 자체 해결하면서 매년 80억 달러 이상의 수입 대체 효과도 생기게 됩니다. 우리나라 전체 조강 생산능력도 6천만 톤을 넘어서면서 현재 세계 6위에서 인도를 제치고 5위로 올라서게 됩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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