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인양 시 함체 절단면 공개를 요청했던 실종자 가족협의회가 절단면 공개에 따른 부정적 요소를 감안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와 신중히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가족협의회 이정국 대표는 절단면을 공개할 경우 해군이 보유한 함정의 단점이 드러날 수 있고 천안함과 똑같은 배에 근무하는 승조원의 사기도 고려해야 한다는 등의 의견이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전면 공개할 것인지, 천안함 희생자와 실종자 가족에게만 제한적으로 공개할 것인지 등을 계속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종자 가족협의회는 오늘 오전 10시에 기자회견을 열어 함체 절단면 공개 여부에 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가족협의회 이정국 대표는 절단면을 공개할 경우 해군이 보유한 함정의 단점이 드러날 수 있고 천안함과 똑같은 배에 근무하는 승조원의 사기도 고려해야 한다는 등의 의견이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전면 공개할 것인지, 천안함 희생자와 실종자 가족에게만 제한적으로 공개할 것인지 등을 계속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종자 가족협의회는 오늘 오전 10시에 기자회견을 열어 함체 절단면 공개 여부에 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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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협의회, ‘절단면 비공개’ 신중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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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4-09 09:28:50
천안함 인양 시 함체 절단면 공개를 요청했던 실종자 가족협의회가 절단면 공개에 따른 부정적 요소를 감안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와 신중히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가족협의회 이정국 대표는 절단면을 공개할 경우 해군이 보유한 함정의 단점이 드러날 수 있고 천안함과 똑같은 배에 근무하는 승조원의 사기도 고려해야 한다는 등의 의견이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전면 공개할 것인지, 천안함 희생자와 실종자 가족에게만 제한적으로 공개할 것인지 등을 계속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종자 가족협의회는 오늘 오전 10시에 기자회견을 열어 함체 절단면 공개 여부에 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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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maria61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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