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우즈 복귀…코리안 돌풍

입력 2010.04.0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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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타이거 우즈의 복귀무대로 전세계 골프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마스터즈 골프 대회에서 최경주와 양용은 등 한국인 선수들이 선두권에 진입하면서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골프 대회가 열리는 오거스타 현지에서 이춘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타이거 우즈의 복귀 무대인 마스터즈의 첫날 주인공은 한국인 선수들이었습니다.

최경주는 우즈와 동반출격하는 부담속에서도 후반 4개홀 연속 버디를 잡는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며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습니다.

6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프레드 커플스에 한타 뒤진 공동 2위입니다.

마스터즈에 세번째로 출전한 양용은도 버디 6개에 보기 1개로 공동 2위를 기록하며 산뜻하게 1라운드를 마무리했습니다.

<인터뷰>양용은(2009 PGA 챔피언십 우승자):" "3일 끝나고도 좋다면 우승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기회를 잡아야.."

재미교포 앤서니 김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7위에 올랐습니다.

5개월만에 필드로 돌아온 타이거 우즈는 이글 2개를 잡는 등 4언더파로 공동 7위에 올라 여전히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습니다.

필 미켈슨과 환갑을 넘긴 톰 왓슨 등도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습니다.

오늘 대회장은 관중 대부분이 우즈의 뒤를 따르는 등 골프 황제의 일거수 일투족에 관심을 집중했습니다. 클로징>

우즈의 복귀로 어느 때 보다 관심이 집중된 올 마스터즈에는 대회사상 가장 많은 6명의 한국인 선수들이 출전함으로써 현지 언론들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았습니다.

오거스타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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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스터스 우즈 복귀…코리안 돌풍
    • 입력 2010-04-09 14:22:36
    뉴스 12
<앵커 멘트> 타이거 우즈의 복귀무대로 전세계 골프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마스터즈 골프 대회에서 최경주와 양용은 등 한국인 선수들이 선두권에 진입하면서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골프 대회가 열리는 오거스타 현지에서 이춘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타이거 우즈의 복귀 무대인 마스터즈의 첫날 주인공은 한국인 선수들이었습니다. 최경주는 우즈와 동반출격하는 부담속에서도 후반 4개홀 연속 버디를 잡는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며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습니다. 6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프레드 커플스에 한타 뒤진 공동 2위입니다. 마스터즈에 세번째로 출전한 양용은도 버디 6개에 보기 1개로 공동 2위를 기록하며 산뜻하게 1라운드를 마무리했습니다. <인터뷰>양용은(2009 PGA 챔피언십 우승자):" "3일 끝나고도 좋다면 우승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기회를 잡아야.." 재미교포 앤서니 김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7위에 올랐습니다. 5개월만에 필드로 돌아온 타이거 우즈는 이글 2개를 잡는 등 4언더파로 공동 7위에 올라 여전히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습니다. 필 미켈슨과 환갑을 넘긴 톰 왓슨 등도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습니다. 오늘 대회장은 관중 대부분이 우즈의 뒤를 따르는 등 골프 황제의 일거수 일투족에 관심을 집중했습니다. 클로징> 우즈의 복귀로 어느 때 보다 관심이 집중된 올 마스터즈에는 대회사상 가장 많은 6명의 한국인 선수들이 출전함으로써 현지 언론들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았습니다. 오거스타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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