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한동안 주춤했던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이 최근 다시 크게 늘고 있습니다.
버려지는 음식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한 해 18조 원입니다.
먼저,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음식점 테이블마다 반찬 접시들이 즐비합니다.
남는 반찬을 줄이기 위해 모자란 반찬은 손님들이 직접 갖다 먹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손님들이 떠난 자리마다 남은 반찬들이 가득합니다.
200석 규모인 이 식당에서 하루에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는 얼마나 될까?
통을 가득 채운 음식물 쓰레기가 24kg, 일주일이면 170kg이나 됩니다.
<녹취> 음식점 종업원 : "셀프 코너가 있으니까 어느 정도 자기 먹을 것만 가져가면 되는데 많이 갖다놓고 버리잖아요. (아깝지 않으세요?) 아깝지 아유, 다 이거."
각종 캠페인 등으로 한동안 줄기도 했던 음식물 쓰레기가 최근 들어 하루 만 5천 톤을 넘어서며 크게 늘고 있습니다.
웰빙 바람에 야채와 과일 소비가 많이 는데다, 푸짐한 상차림을 좋아하는 의식이 여전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싼 중국산 농수산물이 많이 들어오는 것도 한 원인입니다.
<인터뷰> 서흥원(환경부 폐자원관리과장) :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사회적 비효율은 현재 약 18조 원에 이르고 있고 2012년에는 25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전체 음식물 쓰레기 가운데 30%가 만들어놓고도 버리는 음식물입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한동안 주춤했던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이 최근 다시 크게 늘고 있습니다.
버려지는 음식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한 해 18조 원입니다.
먼저,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음식점 테이블마다 반찬 접시들이 즐비합니다.
남는 반찬을 줄이기 위해 모자란 반찬은 손님들이 직접 갖다 먹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손님들이 떠난 자리마다 남은 반찬들이 가득합니다.
200석 규모인 이 식당에서 하루에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는 얼마나 될까?
통을 가득 채운 음식물 쓰레기가 24kg, 일주일이면 170kg이나 됩니다.
<녹취> 음식점 종업원 : "셀프 코너가 있으니까 어느 정도 자기 먹을 것만 가져가면 되는데 많이 갖다놓고 버리잖아요. (아깝지 않으세요?) 아깝지 아유, 다 이거."
각종 캠페인 등으로 한동안 줄기도 했던 음식물 쓰레기가 최근 들어 하루 만 5천 톤을 넘어서며 크게 늘고 있습니다.
웰빙 바람에 야채와 과일 소비가 많이 는데다, 푸짐한 상차림을 좋아하는 의식이 여전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싼 중국산 농수산물이 많이 들어오는 것도 한 원인입니다.
<인터뷰> 서흥원(환경부 폐자원관리과장) :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사회적 비효율은 현재 약 18조 원에 이르고 있고 2012년에는 25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전체 음식물 쓰레기 가운데 30%가 만들어놓고도 버리는 음식물입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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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물 쓰레기 다시 급증…1년에 18조 손실
-
- 입력 2010-04-09 22:02:09
![](/data/news/2010/04/09/2077944_250.jpg)
<앵커 멘트>
한동안 주춤했던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이 최근 다시 크게 늘고 있습니다.
버려지는 음식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한 해 18조 원입니다.
먼저,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음식점 테이블마다 반찬 접시들이 즐비합니다.
남는 반찬을 줄이기 위해 모자란 반찬은 손님들이 직접 갖다 먹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손님들이 떠난 자리마다 남은 반찬들이 가득합니다.
200석 규모인 이 식당에서 하루에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는 얼마나 될까?
통을 가득 채운 음식물 쓰레기가 24kg, 일주일이면 170kg이나 됩니다.
<녹취> 음식점 종업원 : "셀프 코너가 있으니까 어느 정도 자기 먹을 것만 가져가면 되는데 많이 갖다놓고 버리잖아요. (아깝지 않으세요?) 아깝지 아유, 다 이거."
각종 캠페인 등으로 한동안 줄기도 했던 음식물 쓰레기가 최근 들어 하루 만 5천 톤을 넘어서며 크게 늘고 있습니다.
웰빙 바람에 야채와 과일 소비가 많이 는데다, 푸짐한 상차림을 좋아하는 의식이 여전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싼 중국산 농수산물이 많이 들어오는 것도 한 원인입니다.
<인터뷰> 서흥원(환경부 폐자원관리과장) :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사회적 비효율은 현재 약 18조 원에 이르고 있고 2012년에는 25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전체 음식물 쓰레기 가운데 30%가 만들어놓고도 버리는 음식물입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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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창 기자 sc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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