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美 국무, “北 핵무기 1∼6기 보유”

입력 2010.04.11 (07:06) 수정 2010.04.1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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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북한이 1∼6개의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켄터키주 루이빌대학에서 가진 핵 비확산을 주제로 한 연설에서 북한과 이란의 핵무기 추구 저지를 위해 국제적 공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미국 고위 당국자가 북한의 핵무기 보유 규모를 구체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금까지 미국은 북한의 핵무기 보유 규모에 대해서는 정보 사항이라는 이유로 언급을 피해왔기 때문입니다.

클린턴 장관은 그러나 북한의 핵무기 숫자를 이같이 추정하는 근거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그러면서 북한 문제를 다루는 미국의 유일한 수단은 6자회담이라면서, 북한 내부 사정으로 어려움을 겪던 6자회담도 결국은 재개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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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04-11 07:06:46
    • 수정2010-04-11 10:23:52
    국제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북한이 1∼6개의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켄터키주 루이빌대학에서 가진 핵 비확산을 주제로 한 연설에서 북한과 이란의 핵무기 추구 저지를 위해 국제적 공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미국 고위 당국자가 북한의 핵무기 보유 규모를 구체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금까지 미국은 북한의 핵무기 보유 규모에 대해서는 정보 사항이라는 이유로 언급을 피해왔기 때문입니다. 클린턴 장관은 그러나 북한의 핵무기 숫자를 이같이 추정하는 근거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그러면서 북한 문제를 다루는 미국의 유일한 수단은 6자회담이라면서, 북한 내부 사정으로 어려움을 겪던 6자회담도 결국은 재개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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