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구제역 확산…농가 5곳 감염 확진
입력 2010.04.11 (07:13)
수정 2010.04.1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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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에서 구제역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위기경보 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됐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정밀검사 결과 지금까지 강화군 선원면의 한우 농가 4곳과 불은면의 돼지 농가 1곳 등 모두 5곳이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특히 소에 비해 전파력이 최고 천 배 이상 높은 돼지 사육 농가에서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나옴에 따라 매몰처분의 범위를 구제역 양성판정을 받은 다섯 농가 주변 3킬로미터까지로 확대했습니다.
이에 따라 강화군은 축산 농가 227곳에서 소와 돼지 등 모두 2만 9천여 마리를 매몰처분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강화지역 전체에서 사육되는 소와 돼지의 3분의 1을 넘는 것입니다.
방역당국은 또 앞으로 구제역이 강화도 바깥지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보고 강화도와 육지를 잇는 강화대교와 초지대교에서 사람과 차량 출입에 대한 통제와 소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제 낮 의심사례로 신고됐던 강화군 선원면의 한 한우농가는 정밀검사 결과 구제역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정밀검사 결과 지금까지 강화군 선원면의 한우 농가 4곳과 불은면의 돼지 농가 1곳 등 모두 5곳이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특히 소에 비해 전파력이 최고 천 배 이상 높은 돼지 사육 농가에서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나옴에 따라 매몰처분의 범위를 구제역 양성판정을 받은 다섯 농가 주변 3킬로미터까지로 확대했습니다.
이에 따라 강화군은 축산 농가 227곳에서 소와 돼지 등 모두 2만 9천여 마리를 매몰처분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강화지역 전체에서 사육되는 소와 돼지의 3분의 1을 넘는 것입니다.
방역당국은 또 앞으로 구제역이 강화도 바깥지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보고 강화도와 육지를 잇는 강화대교와 초지대교에서 사람과 차량 출입에 대한 통제와 소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제 낮 의심사례로 신고됐던 강화군 선원면의 한 한우농가는 정밀검사 결과 구제역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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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 구제역 확산…농가 5곳 감염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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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4-11 07:13:31
- 수정2010-04-11 15:08:44
인천 강화군에서 구제역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위기경보 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됐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정밀검사 결과 지금까지 강화군 선원면의 한우 농가 4곳과 불은면의 돼지 농가 1곳 등 모두 5곳이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특히 소에 비해 전파력이 최고 천 배 이상 높은 돼지 사육 농가에서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나옴에 따라 매몰처분의 범위를 구제역 양성판정을 받은 다섯 농가 주변 3킬로미터까지로 확대했습니다.
이에 따라 강화군은 축산 농가 227곳에서 소와 돼지 등 모두 2만 9천여 마리를 매몰처분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강화지역 전체에서 사육되는 소와 돼지의 3분의 1을 넘는 것입니다.
방역당국은 또 앞으로 구제역이 강화도 바깥지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보고 강화도와 육지를 잇는 강화대교와 초지대교에서 사람과 차량 출입에 대한 통제와 소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제 낮 의심사례로 신고됐던 강화군 선원면의 한 한우농가는 정밀검사 결과 구제역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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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민 기자 seo01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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