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대중 전 대통령, 한신상 수상

한신대학교는 제17회 한신상 수상자로 고 김대중 전대통령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신대는 김 전대통령은 우리나라 최초로 평화적 여야 정권교체를 통해 대통령을 지냈을 뿐 아니라 평생을 민주화를 위해 헌신해 학교와 사회에 진정한 귀감이 됐다고 선정이유를 밝혔습니다.

시상은 오는 16일 한신대 오산캠퍼스 교회당에서 열리는 개교 70주년 기념식에서 진행되며 수상은 이희호 여사가 대신할 예정입니다.

한신대와 사회발전에 공헌한 국내외 인사에게 시상하는 한신상은 지난 1993년 제정돼 고 장준하 선생, 고 문익환 목사 등이 수상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