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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츠머스, 7년 만에 2부리그로 강등
입력 2010.04.11 (07:48) 연합뉴스
재정난에 시달려온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포츠머스가 7년 만에 2부리그(챔피언십)로 떨어졌다.

포츠머스는 11일(한국시간) 강등권 탈출에 안간힘을 써왔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선덜랜드를 1-0으로 물리치면서 챔피언십 강등이 확정됐다.

웨스트햄이 이날 승리로 승점 31이 되면서 포츠머스(승점 14)와 간격을 승점 17점차로 벌린 것.

포츠머스가 남은 5경에서 모두 이겨 승점 15점을 보태더라도 승점 29에 그쳐 17위 위건 애슬레틱(승점 31)을 추월할 수 없는 등 강등권을 벗어날 수 없어서다.

웨스트햄과 위건(이상 승점 31)은 여전히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안심할 수 없으며 18위 번리FC와 19위 헐시티는 각각 승점 27로 강등권에 놓여 있다.

포츠머스가 2부리그로 강등된 건 지난 2002-2003시즌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1부리그인 프리미어리그로 올라온 지 7년 만이다.

지난 1898년 창단된 포츠머스는 그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차례 우승하고 FA컵에서도 다섯 차례나 우승컵을 들어 올렸으나 재정 악화로 챔피언십 강등 이후에도 구단의 명맥을 유지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게 됐다.

포츠머스의 챔피언십 강등은 예견된 것이었다.

지난달 18일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구단 재정 파산의 책임을 물어 사상 처음으로 포츠머스의 승점 9점을 깎는 조치를 했기 때문이다.

6천만 파운드(한화 1천3억원)에 이르는 빚을 떠안고 있으며 1천170만파운드의 세금을 내지 못한 포츠머스는 투자자를 찾지 못해 지난 2월26일 법원의 판결에 따라 법정관리 대상으로 확정됐다.

한편 챔피언십 강등이 확정된 포츠머스는 오는 12일 토트넘 홋스퍼와 FA컵 준결승 경기를 치른다.
  • 포츠머스, 7년 만에 2부리그로 강등
    • 입력 2010-04-11 07:48:58
    연합뉴스
재정난에 시달려온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포츠머스가 7년 만에 2부리그(챔피언십)로 떨어졌다.

포츠머스는 11일(한국시간) 강등권 탈출에 안간힘을 써왔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선덜랜드를 1-0으로 물리치면서 챔피언십 강등이 확정됐다.

웨스트햄이 이날 승리로 승점 31이 되면서 포츠머스(승점 14)와 간격을 승점 17점차로 벌린 것.

포츠머스가 남은 5경에서 모두 이겨 승점 15점을 보태더라도 승점 29에 그쳐 17위 위건 애슬레틱(승점 31)을 추월할 수 없는 등 강등권을 벗어날 수 없어서다.

웨스트햄과 위건(이상 승점 31)은 여전히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안심할 수 없으며 18위 번리FC와 19위 헐시티는 각각 승점 27로 강등권에 놓여 있다.

포츠머스가 2부리그로 강등된 건 지난 2002-2003시즌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1부리그인 프리미어리그로 올라온 지 7년 만이다.

지난 1898년 창단된 포츠머스는 그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차례 우승하고 FA컵에서도 다섯 차례나 우승컵을 들어 올렸으나 재정 악화로 챔피언십 강등 이후에도 구단의 명맥을 유지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게 됐다.

포츠머스의 챔피언십 강등은 예견된 것이었다.

지난달 18일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구단 재정 파산의 책임을 물어 사상 처음으로 포츠머스의 승점 9점을 깎는 조치를 했기 때문이다.

6천만 파운드(한화 1천3억원)에 이르는 빚을 떠안고 있으며 1천170만파운드의 세금을 내지 못한 포츠머스는 투자자를 찾지 못해 지난 2월26일 법원의 판결에 따라 법정관리 대상으로 확정됐다.

한편 챔피언십 강등이 확정된 포츠머스는 오는 12일 토트넘 홋스퍼와 FA컵 준결승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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