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참사에 자유노조 ‘대모’도 희생

입력 2010.04.1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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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비행기 추락사고로 폴란드 대통령과 함께 숨진 인사 중에는 폴란드 자유노조의 '대모' 역할을 한 여성 안나 발렌티노비츠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올해 80살인 발렌티노비츠는 폴란드 민주화 운동의 진원지였던 북부 그단스크 조선소에서 일했고, 반체제 활동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1980년 해고당하자 조선소 노동자들의 파업을 불러왔습니다.

이 노동자 파업은 레흐 바웬사가 이끄는 자유노조의 활동을 확산시키면서 폴란드 민주화를 가속화한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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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폴란드 참사에 자유노조 ‘대모’도 희생
    • 입력 2010-04-11 09:34:16
    국제
어제 비행기 추락사고로 폴란드 대통령과 함께 숨진 인사 중에는 폴란드 자유노조의 '대모' 역할을 한 여성 안나 발렌티노비츠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올해 80살인 발렌티노비츠는 폴란드 민주화 운동의 진원지였던 북부 그단스크 조선소에서 일했고, 반체제 활동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1980년 해고당하자 조선소 노동자들의 파업을 불러왔습니다. 이 노동자 파업은 레흐 바웬사가 이끄는 자유노조의 활동을 확산시키면서 폴란드 민주화를 가속화한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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