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다음 달 2,160세대 장기전세주택 공급

서울시는 강일2지구 3단지와 상암2지구 2.4 단지, 은평3지구 4단지, 신월4동 정비구역에서 모두 2,160세대의 장기전세주택을 다음달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각 단지별 특징을 보면, 먼저 강동구 강일2지구의 경우 5호선 상일동역에서 5분거리에 있어 생활과 교통여건이 우수한 지역입니다.



또 상암2지구는 상암지구와 DMC에 인접하고 있어 인근에 월드컵경기장과 하늘공원, 노을공원 등 기존 상암지구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지만 경의선 수색역과 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 공항철도가 1~2km 정도 떨어져 있어 불편합니다.



은평3지구는 은평뉴타운 3지구내 입지한 단지로서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에서 도보로 1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서울시는 다음달에 2,160세대의 시프트를 조기에 공급해 봄철 이사철 수요로 상승세를 보이는 서울지역 전세시장을 진정하는 효과가 생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당초 다음달 공급 계획이었던 세곡 1.3지구 443세대는 인근에 비행장 운행 관계 등으로 원활한 공사가 이뤄지지 않아 오는 8월 공급으로 변경됐습니다.



다음달 장기전세주택 공급 공고는 다음달 말에 모집공고가 나오며 오는 6월 신청접수를 받을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