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하이서울 페스티벌 가을로 연기

입력 2010.04.11 (11: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개최할 예정이었던 '하이서울 페스티벌 2010'을 가을로 연기하고, 규모도 메인프로그램 중심으로 축소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천안함 침몰' 사태와 관련해 선체 인양과 수습활동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축제를 개최하는 것은 국민적 정서에 부합하지 않는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축제를 연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예정대로 축제를 시행해야 하지만 세계인이 즐기는 축제를 지향해 온 하이서울 페스티벌의 성격을 고려할 때 축제를 연기하는 것이 불가피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오는 9월말에서 10월초까지 열릴 하이서울 페스티벌은 프로그램 축소와 함께 같은 시기에 열리는 민관축제와 연계해 치러질 예정입니다.

하이서울 페스티벌은 지난 2003년부터 해마다 어린이날을 전후해 개최해 왔으며 이번처럼 가을로 연기해 여는 것은 처음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서울시, 하이서울 페스티벌 가을로 연기
    • 입력 2010-04-11 11:18:38
    사회
서울시는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개최할 예정이었던 '하이서울 페스티벌 2010'을 가을로 연기하고, 규모도 메인프로그램 중심으로 축소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천안함 침몰' 사태와 관련해 선체 인양과 수습활동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축제를 개최하는 것은 국민적 정서에 부합하지 않는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축제를 연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예정대로 축제를 시행해야 하지만 세계인이 즐기는 축제를 지향해 온 하이서울 페스티벌의 성격을 고려할 때 축제를 연기하는 것이 불가피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오는 9월말에서 10월초까지 열릴 하이서울 페스티벌은 프로그램 축소와 함께 같은 시기에 열리는 민관축제와 연계해 치러질 예정입니다. 하이서울 페스티벌은 지난 2003년부터 해마다 어린이날을 전후해 개최해 왔으며 이번처럼 가을로 연기해 여는 것은 처음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