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대통령 전용기 추락…시신 97구 수습
입력 2010.04.11 (12:05)
수정 2010.04.1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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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 전용기 추락으로 탑승자 전원이 숨진 가운데, 사망자들의 시신이 모두 수습됐습니다.
폴란드 정부가 일주일의 애도 주간을 선포했고, 세계 각국 정상들의 조의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폴란드 군인 2만 2천여 명이 학살된 ’카틴 숲’ 학살 70주년을 맞아 러시아 스몰렌스크를 방문하려던 폴란드 대통령의 전용기 추락 현장에서, 카친스키 대통령 내외를 비롯한 사망자 97구의 시신이 모두 수습됐습니다.
사망자 가운데는 폴란드 자유노조의 ’대모’ 역할을 한 안나 발렌티노비츠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테러로 인한 사고는 아닌 것으로 보고, 짙은 안개로 인한 조종사 실수와 기체 결함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녹취>드미트리 메드베데프(러시아 대통령):"이번 비극의 모든 원인들을 철저히 조사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사고 직후 비상 각료회의를 소집했던 투스크 폴란드 총리는 직접 현장을 방문해 사태수습에 나섰습니다.
폴란드 대통령 궁 앞에는 밤새 추모행렬이 이어졌고, 정부는 일주일의 애도 기간을 선포했습니다.
<녹취>코모로브스키(폴란드 대통령 권한대행):"이 믿을 수 없는 엄청난 참사를 맞아 우리는 모두 하나입니다. 여기에는 좌도, 우도 없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등 세계 각국정상들은 조문을 보내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어제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 전용기 추락으로 탑승자 전원이 숨진 가운데, 사망자들의 시신이 모두 수습됐습니다.
폴란드 정부가 일주일의 애도 주간을 선포했고, 세계 각국 정상들의 조의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폴란드 군인 2만 2천여 명이 학살된 ’카틴 숲’ 학살 70주년을 맞아 러시아 스몰렌스크를 방문하려던 폴란드 대통령의 전용기 추락 현장에서, 카친스키 대통령 내외를 비롯한 사망자 97구의 시신이 모두 수습됐습니다.
사망자 가운데는 폴란드 자유노조의 ’대모’ 역할을 한 안나 발렌티노비츠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테러로 인한 사고는 아닌 것으로 보고, 짙은 안개로 인한 조종사 실수와 기체 결함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녹취>드미트리 메드베데프(러시아 대통령):"이번 비극의 모든 원인들을 철저히 조사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사고 직후 비상 각료회의를 소집했던 투스크 폴란드 총리는 직접 현장을 방문해 사태수습에 나섰습니다.
폴란드 대통령 궁 앞에는 밤새 추모행렬이 이어졌고, 정부는 일주일의 애도 기간을 선포했습니다.
<녹취>코모로브스키(폴란드 대통령 권한대행):"이 믿을 수 없는 엄청난 참사를 맞아 우리는 모두 하나입니다. 여기에는 좌도, 우도 없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등 세계 각국정상들은 조문을 보내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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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란드 대통령 전용기 추락…시신 97구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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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4-11 12:05:36
- 수정2010-04-11 18:04:07

<앵커 멘트>
어제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 전용기 추락으로 탑승자 전원이 숨진 가운데, 사망자들의 시신이 모두 수습됐습니다.
폴란드 정부가 일주일의 애도 주간을 선포했고, 세계 각국 정상들의 조의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폴란드 군인 2만 2천여 명이 학살된 ’카틴 숲’ 학살 70주년을 맞아 러시아 스몰렌스크를 방문하려던 폴란드 대통령의 전용기 추락 현장에서, 카친스키 대통령 내외를 비롯한 사망자 97구의 시신이 모두 수습됐습니다.
사망자 가운데는 폴란드 자유노조의 ’대모’ 역할을 한 안나 발렌티노비츠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테러로 인한 사고는 아닌 것으로 보고, 짙은 안개로 인한 조종사 실수와 기체 결함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녹취>드미트리 메드베데프(러시아 대통령):"이번 비극의 모든 원인들을 철저히 조사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사고 직후 비상 각료회의를 소집했던 투스크 폴란드 총리는 직접 현장을 방문해 사태수습에 나섰습니다.
폴란드 대통령 궁 앞에는 밤새 추모행렬이 이어졌고, 정부는 일주일의 애도 기간을 선포했습니다.
<녹취>코모로브스키(폴란드 대통령 권한대행):"이 믿을 수 없는 엄청난 참사를 맞아 우리는 모두 하나입니다. 여기에는 좌도, 우도 없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등 세계 각국정상들은 조문을 보내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어제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 전용기 추락으로 탑승자 전원이 숨진 가운데, 사망자들의 시신이 모두 수습됐습니다.
폴란드 정부가 일주일의 애도 주간을 선포했고, 세계 각국 정상들의 조의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폴란드 군인 2만 2천여 명이 학살된 ’카틴 숲’ 학살 70주년을 맞아 러시아 스몰렌스크를 방문하려던 폴란드 대통령의 전용기 추락 현장에서, 카친스키 대통령 내외를 비롯한 사망자 97구의 시신이 모두 수습됐습니다.
사망자 가운데는 폴란드 자유노조의 ’대모’ 역할을 한 안나 발렌티노비츠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테러로 인한 사고는 아닌 것으로 보고, 짙은 안개로 인한 조종사 실수와 기체 결함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녹취>드미트리 메드베데프(러시아 대통령):"이번 비극의 모든 원인들을 철저히 조사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사고 직후 비상 각료회의를 소집했던 투스크 폴란드 총리는 직접 현장을 방문해 사태수습에 나섰습니다.
폴란드 대통령 궁 앞에는 밤새 추모행렬이 이어졌고, 정부는 일주일의 애도 기간을 선포했습니다.
<녹취>코모로브스키(폴란드 대통령 권한대행):"이 믿을 수 없는 엄청난 참사를 맞아 우리는 모두 하나입니다. 여기에는 좌도, 우도 없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등 세계 각국정상들은 조문을 보내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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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욱 기자 donke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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