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세탁기 질식 사고 방지 위한 기준 마련

입력 2010.04.1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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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럼세탁기 안으로 들어갔다가 문을 열지 못해 어린이가 질식사하는 사고를 막기 위한 법적 기준이 마련됐습니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드럼세탁기 안에서 문 중앙으로 93뉴턴 이하의 힘을 가해도 문이 열리도록 하는 전동세탁기 KS표준안을 고시하고, 내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93뉴턴은 만 5세 어린이 120명의 힘을 실측해 통계적으로 구한 값으로 드럼세탁기 질식사고가 주로 발생하는 연령대가 만 5세임을 고려한 것입니다.

현재 대부분의 드럼세탁기는 100뉴턴 이상의 힘을 가해야 열리며 93뉴턴 이하가 되면 95%의 어린이가 본인의 힘으로 문을 열고 나올 수 있다고 지식경제부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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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럼세탁기 질식 사고 방지 위한 기준 마련
    • 입력 2010-04-11 13:32:05
    경제
드럼세탁기 안으로 들어갔다가 문을 열지 못해 어린이가 질식사하는 사고를 막기 위한 법적 기준이 마련됐습니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드럼세탁기 안에서 문 중앙으로 93뉴턴 이하의 힘을 가해도 문이 열리도록 하는 전동세탁기 KS표준안을 고시하고, 내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93뉴턴은 만 5세 어린이 120명의 힘을 실측해 통계적으로 구한 값으로 드럼세탁기 질식사고가 주로 발생하는 연령대가 만 5세임을 고려한 것입니다. 현재 대부분의 드럼세탁기는 100뉴턴 이상의 힘을 가해야 열리며 93뉴턴 이하가 되면 95%의 어린이가 본인의 힘으로 문을 열고 나올 수 있다고 지식경제부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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