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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서 애완견 배설여부 놓고 서로 멱살
입력 2010.04.11 (15:34) 연합뉴스
서울 수서경찰서는 11일 산책로에서 애완견이 대변을 봤는지를 두고 서로 멱살을 잡고 싸운 혐의(폭행)로 애완견 주인 김모(56)씨와 산책 중이던 최모(5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10일 오후 7시께 강남구 대모산 산책로에서 김씨가 데리고 온 진돗개의 배설물을 치우지 않았다며 김씨의 멱살을 잡았으며, 김씨도 최씨의 멱살을 잡고 싸운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경찰 조사에서 "김씨가 진돗개의 배설물을 치우지 않고 그냥 가려고 해 따졌다"고 진술했으며, 김씨는 "우리 개가 잠시 앉았다 일어선 것을 본 최씨가 대변을 본 것으로 알고 시비를 걸었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을 접수했을 때는 이미 날이 어두워 김씨의 진돗개가 대변을 봤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었다. 다만 김씨와 최씨 모두 상대를 강력히 처벌해 줄 것을 원해 두 사람 모두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고 말했다.
  • 산책로서 애완견 배설여부 놓고 서로 멱살
    • 입력 2010-04-11 15:34:20
    연합뉴스
서울 수서경찰서는 11일 산책로에서 애완견이 대변을 봤는지를 두고 서로 멱살을 잡고 싸운 혐의(폭행)로 애완견 주인 김모(56)씨와 산책 중이던 최모(5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10일 오후 7시께 강남구 대모산 산책로에서 김씨가 데리고 온 진돗개의 배설물을 치우지 않았다며 김씨의 멱살을 잡았으며, 김씨도 최씨의 멱살을 잡고 싸운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경찰 조사에서 "김씨가 진돗개의 배설물을 치우지 않고 그냥 가려고 해 따졌다"고 진술했으며, 김씨는 "우리 개가 잠시 앉았다 일어선 것을 본 최씨가 대변을 본 것으로 알고 시비를 걸었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을 접수했을 때는 이미 날이 어두워 김씨의 진돗개가 대변을 봤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었다. 다만 김씨와 최씨 모두 상대를 강력히 처벌해 줄 것을 원해 두 사람 모두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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