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서울시장 경선 출마 의원 정책 발표

입력 2010.04.1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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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의 서울 시장 후보로 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원희룡, 김충환 의원은 오늘 당사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정책 홍보에 나섰습니다.

나경원 의원은 서울이 국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내륙도시라는 약점을 극복해야 한다며 서울과 경기, 인천이 연계·협력하는 내용의 '메가서울 구상'을 발표했습니다.

원희룡 의원은 오세훈 시장이 서울시 부채를 크게 증가시켰다며 시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시민들이 평가할 수 있도록 '시민 예산참여제'를 전면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충환 의원은 동북아 도시회의를 열어 서울시의 도시 안전 문제를 협의하고 재난재해를 대비해 공동모금협정을 체결하는 등 서울을 안전한 도시로 만드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유력한 한명숙 전 총리의 1심 무죄 판결에 대해 나경원 의원은 "정권안정론으로 승부해야 한다"며 "여성 대 여성의 인물 구도"를 부각시켰습니다.

원희룡 의원은 "검찰에 대한 국민적 신뢰가 많이 위태롭다"며 "검찰의 신중한 자세"를 주문했고, 김충환 의원은 검찰 수사로 인해 묻지 않았던 한 전 총리의 능력을 따져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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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서울시장 경선 출마 의원 정책 발표
    • 입력 2010-04-11 16:16:15
    정치
한나라당의 서울 시장 후보로 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원희룡, 김충환 의원은 오늘 당사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정책 홍보에 나섰습니다. 나경원 의원은 서울이 국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내륙도시라는 약점을 극복해야 한다며 서울과 경기, 인천이 연계·협력하는 내용의 '메가서울 구상'을 발표했습니다. 원희룡 의원은 오세훈 시장이 서울시 부채를 크게 증가시켰다며 시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시민들이 평가할 수 있도록 '시민 예산참여제'를 전면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충환 의원은 동북아 도시회의를 열어 서울시의 도시 안전 문제를 협의하고 재난재해를 대비해 공동모금협정을 체결하는 등 서울을 안전한 도시로 만드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유력한 한명숙 전 총리의 1심 무죄 판결에 대해 나경원 의원은 "정권안정론으로 승부해야 한다"며 "여성 대 여성의 인물 구도"를 부각시켰습니다. 원희룡 의원은 "검찰에 대한 국민적 신뢰가 많이 위태롭다"며 "검찰의 신중한 자세"를 주문했고, 김충환 의원은 검찰 수사로 인해 묻지 않았던 한 전 총리의 능력을 따져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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