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제도 규모 7.1 강진

입력 2010.04.11 (19:51) 수정 2010.04.12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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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의 섬나라 솔로몬제도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이 밝혔습니다.

이번 강진으로 인한 피해 상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미 지질조사국은 현지시간 오후 8시40분쯤 솔로몬제도 키라키라섬에서 남서쪽으로 97㎞ 떨어진 해저 52㎞ 지점을 진원으로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태평양지진해일경보센터는 광범위하고 파괴적인 지진해일은 없을 것이라면서도 진앙에서 100㎞ 안에 있는 해변에서 국지적인 지진해일이 일어날 수 있다며 해당 지역에 주의를 당부했다.

약 천여개의 섬으로 이뤄진 솔로몬제도에서는 지난 1월 규모 7.2의 강진과 지진해일로 500여 채의 가옥이 피해를 입는 등 올해 들어 수차례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앞서 지난 2007년 4월에는 규모 8.0의 강진과 지진해일로 50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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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로몬제도 규모 7.1 강진
    • 입력 2010-04-11 19:51:30
    • 수정2010-04-12 06:01:35
    국제
남태평양의 섬나라 솔로몬제도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이 밝혔습니다. 이번 강진으로 인한 피해 상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미 지질조사국은 현지시간 오후 8시40분쯤 솔로몬제도 키라키라섬에서 남서쪽으로 97㎞ 떨어진 해저 52㎞ 지점을 진원으로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태평양지진해일경보센터는 광범위하고 파괴적인 지진해일은 없을 것이라면서도 진앙에서 100㎞ 안에 있는 해변에서 국지적인 지진해일이 일어날 수 있다며 해당 지역에 주의를 당부했다. 약 천여개의 섬으로 이뤄진 솔로몬제도에서는 지난 1월 규모 7.2의 강진과 지진해일로 500여 채의 가옥이 피해를 입는 등 올해 들어 수차례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앞서 지난 2007년 4월에는 규모 8.0의 강진과 지진해일로 50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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