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은 자국에 대한 핵 공격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겠다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방침을 문제삼아 미국을 유엔에 제소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라민 메흐만파라스트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의회 제적 의원 290명 가운데 255명의 찬성으로 미국을 유엔에 정식 제소키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6일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자위 차원의 경우라도 핵무기 사용 조건을 크게 제한하겠지만 북한과 이란과 같이 핵무기 비확산조약을 탈퇴하거나 위반한 경우에는 예외를 둘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 지도자는 이란 국영방송을 통해 "미국 대통령의 최근 발언은 핵무기로 이란을 위협하는 처사"라며 미국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란 국방부는 미사일 방어 시스템 제작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라민 메흐만파라스트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의회 제적 의원 290명 가운데 255명의 찬성으로 미국을 유엔에 정식 제소키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6일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자위 차원의 경우라도 핵무기 사용 조건을 크게 제한하겠지만 북한과 이란과 같이 핵무기 비확산조약을 탈퇴하거나 위반한 경우에는 예외를 둘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 지도자는 이란 국영방송을 통해 "미국 대통령의 최근 발언은 핵무기로 이란을 위협하는 처사"라며 미국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란 국방부는 미사일 방어 시스템 제작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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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유엔에 미국 제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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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4-11 23:04:42
이란은 자국에 대한 핵 공격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겠다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방침을 문제삼아 미국을 유엔에 제소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라민 메흐만파라스트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의회 제적 의원 290명 가운데 255명의 찬성으로 미국을 유엔에 정식 제소키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6일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자위 차원의 경우라도 핵무기 사용 조건을 크게 제한하겠지만 북한과 이란과 같이 핵무기 비확산조약을 탈퇴하거나 위반한 경우에는 예외를 둘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 지도자는 이란 국영방송을 통해 "미국 대통령의 최근 발언은 핵무기로 이란을 위협하는 처사"라며 미국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란 국방부는 미사일 방어 시스템 제작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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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수 기자 seowoo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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