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한때 비행청소년이었던 중학생이 법원이 지정한 '자원 보호자'의 보살핌으로 새사람이 됐습니다.
경찰이 되고 싶다는 소년은 법원의 도움으로 꿈을 이룰 기회를 갖게 됐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학생이 책상 앞에 앉아 국어 공부에 빠져있습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김모 군에겐 상상할 수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김 군은 친구들과 비행을 일삼다가 지난해 급기야 강력 범죄를 저질러 재판까지 받았습니다.
<인터뷰> 김모 군(중학생) : "학교도 잘 안 나가고 친구들이랑 노는 것만 좋아해서 사고도 많이 쳤는데요."
재판부는 김 군에게 여섯 달 동안 자원봉사 보호자의 관리를 받도록 했습니다.
소년원에 보내는 대신 한번 더 기회를 준 겁니다.
일주일에도 서너 번씩 마음을 터놓고 대화하고 집에 들어가는 시간까지 확인하는 자원 보호자의 정성 덕에 김 군은 새로운 삶을 시작했습니다.
한동안 접었던 운동도 새로 시작했고 학교에선 반장으로 선출됐습니다.
<인터뷰> 육대형(자원보호자) : "같이 상담도 하고 풀어나가고, 그런 기회를 여러 번 가졌습니다. 그런 것들이 본인 스스로 성장하는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김 군은 이제 멋진 경찰관이 되겠다는 꿈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소년원에 가 자원 보호자를 만나지 못했다면 생각할 수 없었던 꿈입니다.
<인터뷰> 김모 군(중학생) : "열심히 노력해서 저도 선생님처럼 봉사하는 착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한때 비행청소년이었던 중학생이 법원이 지정한 '자원 보호자'의 보살핌으로 새사람이 됐습니다.
경찰이 되고 싶다는 소년은 법원의 도움으로 꿈을 이룰 기회를 갖게 됐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학생이 책상 앞에 앉아 국어 공부에 빠져있습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김모 군에겐 상상할 수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김 군은 친구들과 비행을 일삼다가 지난해 급기야 강력 범죄를 저질러 재판까지 받았습니다.
<인터뷰> 김모 군(중학생) : "학교도 잘 안 나가고 친구들이랑 노는 것만 좋아해서 사고도 많이 쳤는데요."
재판부는 김 군에게 여섯 달 동안 자원봉사 보호자의 관리를 받도록 했습니다.
소년원에 보내는 대신 한번 더 기회를 준 겁니다.
일주일에도 서너 번씩 마음을 터놓고 대화하고 집에 들어가는 시간까지 확인하는 자원 보호자의 정성 덕에 김 군은 새로운 삶을 시작했습니다.
한동안 접었던 운동도 새로 시작했고 학교에선 반장으로 선출됐습니다.
<인터뷰> 육대형(자원보호자) : "같이 상담도 하고 풀어나가고, 그런 기회를 여러 번 가졌습니다. 그런 것들이 본인 스스로 성장하는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김 군은 이제 멋진 경찰관이 되겠다는 꿈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소년원에 가 자원 보호자를 만나지 못했다면 생각할 수 없었던 꿈입니다.
<인터뷰> 김모 군(중학생) : "열심히 노력해서 저도 선생님처럼 봉사하는 착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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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원보호자 덕에 새사람 된 중학생
-
- 입력 2010-04-12 07:01:48
![](/data/news/2010/04/12/2078649_140.jpg)
<앵커 멘트>
한때 비행청소년이었던 중학생이 법원이 지정한 '자원 보호자'의 보살핌으로 새사람이 됐습니다.
경찰이 되고 싶다는 소년은 법원의 도움으로 꿈을 이룰 기회를 갖게 됐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학생이 책상 앞에 앉아 국어 공부에 빠져있습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김모 군에겐 상상할 수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김 군은 친구들과 비행을 일삼다가 지난해 급기야 강력 범죄를 저질러 재판까지 받았습니다.
<인터뷰> 김모 군(중학생) : "학교도 잘 안 나가고 친구들이랑 노는 것만 좋아해서 사고도 많이 쳤는데요."
재판부는 김 군에게 여섯 달 동안 자원봉사 보호자의 관리를 받도록 했습니다.
소년원에 보내는 대신 한번 더 기회를 준 겁니다.
일주일에도 서너 번씩 마음을 터놓고 대화하고 집에 들어가는 시간까지 확인하는 자원 보호자의 정성 덕에 김 군은 새로운 삶을 시작했습니다.
한동안 접었던 운동도 새로 시작했고 학교에선 반장으로 선출됐습니다.
<인터뷰> 육대형(자원보호자) : "같이 상담도 하고 풀어나가고, 그런 기회를 여러 번 가졌습니다. 그런 것들이 본인 스스로 성장하는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김 군은 이제 멋진 경찰관이 되겠다는 꿈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소년원에 가 자원 보호자를 만나지 못했다면 생각할 수 없었던 꿈입니다.
<인터뷰> 김모 군(중학생) : "열심히 노력해서 저도 선생님처럼 봉사하는 착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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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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