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수사과는 제약 회사에서 의약품 공급 청탁과 함께 수십억 원의 리베이트를 받고, 회계 장부를 조작해 횡령한 혐의로 모 의료재단 이사장 49살 정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리베이트를 준 제약회사 대표 4명을 입건했습니다.
또 불법으로 환자를 유치한 혐의로 병원장 3명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정 씨는 지난 2005년 5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의약품을 공급하게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제약회사 여섯 곳에서 32차례에 걸쳐 26억 2천만 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받고, 회계장부를 조작해 이 가운데 12억 2천만 원을 빼돌린 혐의입니다.
또 의료재단 산하 병원 3곳은 만성 신부전증 환자의 혈액 투석료 가운데 환자 본인 부담금인 만 5천 원 가량을 받지 않은데다, 매달 30에서 50만 원씩의 생계지원비를 주는 등 불법으로 환자를 모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또 불법으로 환자를 유치한 혐의로 병원장 3명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정 씨는 지난 2005년 5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의약품을 공급하게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제약회사 여섯 곳에서 32차례에 걸쳐 26억 2천만 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받고, 회계장부를 조작해 이 가운데 12억 2천만 원을 빼돌린 혐의입니다.
또 의료재단 산하 병원 3곳은 만성 신부전증 환자의 혈액 투석료 가운데 환자 본인 부담금인 만 5천 원 가량을 받지 않은데다, 매달 30에서 50만 원씩의 생계지원비를 주는 등 불법으로 환자를 모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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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십억 대 제약회사 리베이트 받은 의료재단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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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4-12 10:16:21
부산경찰청 수사과는 제약 회사에서 의약품 공급 청탁과 함께 수십억 원의 리베이트를 받고, 회계 장부를 조작해 횡령한 혐의로 모 의료재단 이사장 49살 정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리베이트를 준 제약회사 대표 4명을 입건했습니다.
또 불법으로 환자를 유치한 혐의로 병원장 3명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정 씨는 지난 2005년 5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의약품을 공급하게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제약회사 여섯 곳에서 32차례에 걸쳐 26억 2천만 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받고, 회계장부를 조작해 이 가운데 12억 2천만 원을 빼돌린 혐의입니다.
또 의료재단 산하 병원 3곳은 만성 신부전증 환자의 혈액 투석료 가운데 환자 본인 부담금인 만 5천 원 가량을 받지 않은데다, 매달 30에서 50만 원씩의 생계지원비를 주는 등 불법으로 환자를 모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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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영 기자 lifeis7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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