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모스, 1위 확보 향한 ‘승리 의지’

입력 2010.04.1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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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결과가 필요한지 이미 알고 있다. 오직 승리뿐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2연패에 도전하는 포항 스틸러스가 조별리그 1위 확보를 향한 승리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포항을 이끄는 발데마르 레모스 데 올리베이라(56) 감독은 12일 오후 포항 포스코 국제관에서 애들레이 유나이티드(호주)와 2010 AFC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5차전(13일.19시30분.포항스틸야드)을 하루 앞두고 치러진 기자회견에서 출사표를 던졌다.



레모스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애들레이드를 상대로 어떻게 경기해야 하고 어떤 결과가 필요한지 알고 있다. 우리는 이기는 경기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은 조별리그에서 3승1패(승점 9)로 애들레이드와 동률이지만 골득실(애들레이드 +3, 포항 +2)에 뒤져 2위로 밀려 있어 조 1위 탈환을 위해선 반드시 이겨야 한다.



애들레이드 원정에서 패배의 쓴맛을 봤던 레모스 감독은 "원정에서 우리가 부족했고 골도 넣지 못했다. 경기 내용 면에서는 나쁘지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라며 "이제부터 중요한 것은 좋은 경기를 통해 최선의 결과를 얻어내는 것"이라며 설욕을 다짐했다.



한편 기자회견에 함께 나선 포항의 수비형 미드필더 신형민도 "이번 경기는 16강 진출이 걸려 있다. 승리하면 조 1위도 할 수 있는 만큼 승리하겠다"라며 "팬들에게 반드시 좋은 결과를 보여주겠다"라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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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모스, 1위 확보 향한 ‘승리 의지’
    • 입력 2010-04-12 18:01:44
    연합뉴스
"어떤 결과가 필요한지 이미 알고 있다. 오직 승리뿐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2연패에 도전하는 포항 스틸러스가 조별리그 1위 확보를 향한 승리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포항을 이끄는 발데마르 레모스 데 올리베이라(56) 감독은 12일 오후 포항 포스코 국제관에서 애들레이 유나이티드(호주)와 2010 AFC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5차전(13일.19시30분.포항스틸야드)을 하루 앞두고 치러진 기자회견에서 출사표를 던졌다.

레모스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애들레이드를 상대로 어떻게 경기해야 하고 어떤 결과가 필요한지 알고 있다. 우리는 이기는 경기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은 조별리그에서 3승1패(승점 9)로 애들레이드와 동률이지만 골득실(애들레이드 +3, 포항 +2)에 뒤져 2위로 밀려 있어 조 1위 탈환을 위해선 반드시 이겨야 한다.

애들레이드 원정에서 패배의 쓴맛을 봤던 레모스 감독은 "원정에서 우리가 부족했고 골도 넣지 못했다. 경기 내용 면에서는 나쁘지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라며 "이제부터 중요한 것은 좋은 경기를 통해 최선의 결과를 얻어내는 것"이라며 설욕을 다짐했다.

한편 기자회견에 함께 나선 포항의 수비형 미드필더 신형민도 "이번 경기는 16강 진출이 걸려 있다. 승리하면 조 1위도 할 수 있는 만큼 승리하겠다"라며 "팬들에게 반드시 좋은 결과를 보여주겠다"라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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