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침몰 17일 만에 함미 드러나
입력 2010.04.12 (22:01)
수정 2010.04.13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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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침몰된 ’천안함’ ’함미’ 일부가 17일 만에 물 위로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군은 함미를 수심이 얕은 연안쪽으로 옮겼습니다.
윤지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3시 50분쯤.
대형 크레인에 매달린 굵은 쇠사슬이 올라가면서 둥근 물체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침몰한 천안함의 주포인 76밀리리터 함포입니다.
침몰한 지 17일, 인양작업이 시작된 지 9일 만에 모습을 드러낸 천안함 함미가 KBS 휴대용 고화질 중계장비에 처음 포착됐습니다.
<녹취> "전부 다 나왔어요. 함미. (몇시쯤에요?) 조금 전에요. 한 10분, 20분(오후 3시 50분쯤)에요."
천안함 함미는 당초 쇠사슬을 세 가닥 감은 뒤 인양작업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두 가닥만 감은 채 서둘러 끌어올렸습니다.
사고 해역에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지고 3~4미터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어, 작업 중 함체 손상 등이 예상돼 안전한 위치로 이동을 결정했다는 게 해군의 설명입니다.
천안함 함미는 함수 쪽으로 4.5km 이동해 백령도 연안 가까이 옮겨졌습니다.
이에 따라 수중 45미터 지점에 가라앉아 있었던 함미가 현재는 수심 25미터 지역으로 이동한 상태입니다.
수심이 낮아진 만큼 물살이 센 사리 기간에도 보다 원활하게 작업할 수 있다는 이점도 생겼습니다.
사리기간이 다가오면서 인양 속도가 늦춰질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함미가 인양 작업 9일 만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앞으로의 작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침몰된 ’천안함’ ’함미’ 일부가 17일 만에 물 위로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군은 함미를 수심이 얕은 연안쪽으로 옮겼습니다.
윤지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3시 50분쯤.
대형 크레인에 매달린 굵은 쇠사슬이 올라가면서 둥근 물체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침몰한 천안함의 주포인 76밀리리터 함포입니다.
침몰한 지 17일, 인양작업이 시작된 지 9일 만에 모습을 드러낸 천안함 함미가 KBS 휴대용 고화질 중계장비에 처음 포착됐습니다.
<녹취> "전부 다 나왔어요. 함미. (몇시쯤에요?) 조금 전에요. 한 10분, 20분(오후 3시 50분쯤)에요."
천안함 함미는 당초 쇠사슬을 세 가닥 감은 뒤 인양작업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두 가닥만 감은 채 서둘러 끌어올렸습니다.
사고 해역에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지고 3~4미터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어, 작업 중 함체 손상 등이 예상돼 안전한 위치로 이동을 결정했다는 게 해군의 설명입니다.
천안함 함미는 함수 쪽으로 4.5km 이동해 백령도 연안 가까이 옮겨졌습니다.
이에 따라 수중 45미터 지점에 가라앉아 있었던 함미가 현재는 수심 25미터 지역으로 이동한 상태입니다.
수심이 낮아진 만큼 물살이 센 사리 기간에도 보다 원활하게 작업할 수 있다는 이점도 생겼습니다.
사리기간이 다가오면서 인양 속도가 늦춰질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함미가 인양 작업 9일 만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앞으로의 작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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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함 침몰 17일 만에 함미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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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4-12 22:01:38
- 수정2010-04-13 07: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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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침몰된 ’천안함’ ’함미’ 일부가 17일 만에 물 위로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군은 함미를 수심이 얕은 연안쪽으로 옮겼습니다.
윤지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3시 50분쯤.
대형 크레인에 매달린 굵은 쇠사슬이 올라가면서 둥근 물체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침몰한 천안함의 주포인 76밀리리터 함포입니다.
침몰한 지 17일, 인양작업이 시작된 지 9일 만에 모습을 드러낸 천안함 함미가 KBS 휴대용 고화질 중계장비에 처음 포착됐습니다.
<녹취> "전부 다 나왔어요. 함미. (몇시쯤에요?) 조금 전에요. 한 10분, 20분(오후 3시 50분쯤)에요."
천안함 함미는 당초 쇠사슬을 세 가닥 감은 뒤 인양작업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두 가닥만 감은 채 서둘러 끌어올렸습니다.
사고 해역에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지고 3~4미터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어, 작업 중 함체 손상 등이 예상돼 안전한 위치로 이동을 결정했다는 게 해군의 설명입니다.
천안함 함미는 함수 쪽으로 4.5km 이동해 백령도 연안 가까이 옮겨졌습니다.
이에 따라 수중 45미터 지점에 가라앉아 있었던 함미가 현재는 수심 25미터 지역으로 이동한 상태입니다.
수심이 낮아진 만큼 물살이 센 사리 기간에도 보다 원활하게 작업할 수 있다는 이점도 생겼습니다.
사리기간이 다가오면서 인양 속도가 늦춰질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함미가 인양 작업 9일 만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앞으로의 작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침몰된 ’천안함’ ’함미’ 일부가 17일 만에 물 위로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군은 함미를 수심이 얕은 연안쪽으로 옮겼습니다.
윤지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3시 50분쯤.
대형 크레인에 매달린 굵은 쇠사슬이 올라가면서 둥근 물체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침몰한 천안함의 주포인 76밀리리터 함포입니다.
침몰한 지 17일, 인양작업이 시작된 지 9일 만에 모습을 드러낸 천안함 함미가 KBS 휴대용 고화질 중계장비에 처음 포착됐습니다.
<녹취> "전부 다 나왔어요. 함미. (몇시쯤에요?) 조금 전에요. 한 10분, 20분(오후 3시 50분쯤)에요."
천안함 함미는 당초 쇠사슬을 세 가닥 감은 뒤 인양작업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두 가닥만 감은 채 서둘러 끌어올렸습니다.
사고 해역에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지고 3~4미터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어, 작업 중 함체 손상 등이 예상돼 안전한 위치로 이동을 결정했다는 게 해군의 설명입니다.
천안함 함미는 함수 쪽으로 4.5km 이동해 백령도 연안 가까이 옮겨졌습니다.
이에 따라 수중 45미터 지점에 가라앉아 있었던 함미가 현재는 수심 25미터 지역으로 이동한 상태입니다.
수심이 낮아진 만큼 물살이 센 사리 기간에도 보다 원활하게 작업할 수 있다는 이점도 생겼습니다.
사리기간이 다가오면서 인양 속도가 늦춰질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함미가 인양 작업 9일 만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앞으로의 작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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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연 기자 a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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