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인천 강화에서 급속히 확산되던 구제역이 잠시 주춤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내륙으로 번질까?
김포를 비롯한 주변 지역이 초비상입니다.
이소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화도에서 김포로 진입하는 도로입니다.
들고 나는 차량들 모두 소독을 받은 다음에야 통행을 할 수 있습니다.
강화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장태평(농림수산식품부 장관) : "섬을 넘어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걸 위해 김포에서도 강화도에 준하는 방제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구제역의 내륙 확산을 막기 위해 강화도 지역으로의 여행도 가급적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경기도로 퍼질 경우 상황이 걷잡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농림부는 이에따라 우선 김포 85곳, 파주 13곳을 비롯해 경기도 108곳의 농가를 특별관리 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
다행히 이틀째 추가 의심이나 확진 신고는 없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가축을 매몰처분해야 하는 농민들은 속은 타들어갑니다.
<녹취> 매몰처분 대상 소 사육 농민 : "(소들을) 현찰로 사왔거든요. 없는 돈에...애기 엄마가 눈물을 뚝뚝 흘리더라고..."
이번 구제역은 잠복기가 길게는 14일이나 되는 만큼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이에따라 추가로 발생이 확인되면 매몰처분 지역을 반경 10킬로미터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인천 강화에서 급속히 확산되던 구제역이 잠시 주춤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내륙으로 번질까?
김포를 비롯한 주변 지역이 초비상입니다.
이소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화도에서 김포로 진입하는 도로입니다.
들고 나는 차량들 모두 소독을 받은 다음에야 통행을 할 수 있습니다.
강화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장태평(농림수산식품부 장관) : "섬을 넘어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걸 위해 김포에서도 강화도에 준하는 방제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구제역의 내륙 확산을 막기 위해 강화도 지역으로의 여행도 가급적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경기도로 퍼질 경우 상황이 걷잡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농림부는 이에따라 우선 김포 85곳, 파주 13곳을 비롯해 경기도 108곳의 농가를 특별관리 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
다행히 이틀째 추가 의심이나 확진 신고는 없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가축을 매몰처분해야 하는 농민들은 속은 타들어갑니다.
<녹취> 매몰처분 대상 소 사육 농민 : "(소들을) 현찰로 사왔거든요. 없는 돈에...애기 엄마가 눈물을 뚝뚝 흘리더라고..."
이번 구제역은 잠복기가 길게는 14일이나 되는 만큼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이에따라 추가로 발생이 확인되면 매몰처분 지역을 반경 10킬로미터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주변 지역 초비상…“강화 여행 자제 당부”
-
- 입력 2010-04-12 22:02:03
<앵커 멘트>
인천 강화에서 급속히 확산되던 구제역이 잠시 주춤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내륙으로 번질까?
김포를 비롯한 주변 지역이 초비상입니다.
이소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화도에서 김포로 진입하는 도로입니다.
들고 나는 차량들 모두 소독을 받은 다음에야 통행을 할 수 있습니다.
강화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장태평(농림수산식품부 장관) : "섬을 넘어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걸 위해 김포에서도 강화도에 준하는 방제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구제역의 내륙 확산을 막기 위해 강화도 지역으로의 여행도 가급적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경기도로 퍼질 경우 상황이 걷잡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농림부는 이에따라 우선 김포 85곳, 파주 13곳을 비롯해 경기도 108곳의 농가를 특별관리 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
다행히 이틀째 추가 의심이나 확진 신고는 없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가축을 매몰처분해야 하는 농민들은 속은 타들어갑니다.
<녹취> 매몰처분 대상 소 사육 농민 : "(소들을) 현찰로 사왔거든요. 없는 돈에...애기 엄마가 눈물을 뚝뚝 흘리더라고..."
이번 구제역은 잠복기가 길게는 14일이나 되는 만큼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이에따라 추가로 발생이 확인되면 매몰처분 지역을 반경 10킬로미터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
-
이소정 기자 sojeong2@kbs.co.kr
이소정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