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에버랜드·삼성SDS 전현직 대표 수사

입력 2010.04.17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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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은 삼성 에버랜드와 삼성 SDS의 전·현직 대표이사들이 삼성특검 재판 당시 분식회계를 한 혐의 등으로 고발된 사건을 금융조세조사 1부에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들을 고발한 경제개혁연대 관계자를 불러 고발 배경 등에 대한 진술을 듣고 두 회사의 재무제표와 감사보고서를 제출받아 회계상 부정행위가 있었는지 확인할 계획입니다.

경제개혁연대는 지난 14일 배임과 분식 회계 등의 혐의로 에버랜드와 삼성SDS 전현직 대표 이사인 박노빈씨와 최주현, 김인 씨 등 3명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경제개혁연대는 지난 2008년 삼성특검 1심 재판 당시 이 회장이 두 회사에 지급한 돈 2천 5백억여 원을 회사의 대표들인 세 사람이 회계 처리하지 않고 다시 돌려줘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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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중앙지검, 에버랜드·삼성SDS 전현직 대표 수사
    • 입력 2010-04-17 07:21:17
    사회
서울중앙지검은 삼성 에버랜드와 삼성 SDS의 전·현직 대표이사들이 삼성특검 재판 당시 분식회계를 한 혐의 등으로 고발된 사건을 금융조세조사 1부에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들을 고발한 경제개혁연대 관계자를 불러 고발 배경 등에 대한 진술을 듣고 두 회사의 재무제표와 감사보고서를 제출받아 회계상 부정행위가 있었는지 확인할 계획입니다. 경제개혁연대는 지난 14일 배임과 분식 회계 등의 혐의로 에버랜드와 삼성SDS 전현직 대표 이사인 박노빈씨와 최주현, 김인 씨 등 3명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경제개혁연대는 지난 2008년 삼성특검 1심 재판 당시 이 회장이 두 회사에 지급한 돈 2천 5백억여 원을 회사의 대표들인 세 사람이 회계 처리하지 않고 다시 돌려줘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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