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골드만 기소 파장 2.4%↓…84.67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골드만삭스를 전격 기소하면서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오늘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어제보다 2.4% 하락한 1배럴에 84달러 67센트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거래된 6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어제보다 1.8% 내린 1배럴에 85달러 99센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오늘 유가 하락은 골드만삭스의 기소 파장으로 인한 증시 충격이 에너지 상품시장에 고스란히 전달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어제보다 0.4% 오른 80달러 80센트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