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근육통…15일 부상자 명단

입력 2010.04.17 (08:52) 수정 2010.04.1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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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의 불펜 투수 박찬호(37)가 허벅지 근육통을 호소하며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AP통신은 17일(한국시간) 양키스 구단의 발표를 인용해 박찬호가 재활 치료에 들어갔고 대신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 있던 왼팔 분 로건이 로스터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박찬호는 전날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경기에서 몸을 풀던 중 오른쪽 허벅지에 근육통을 일으켰다.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가벼운 수준인 것으로 판명났지만 조 지라디 양키스 감독은 "부상 악화를 막고자 박찬호가 재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고 밝혔다.



박찬호는 지난해 필라델피아에서 뛸 때도 허벅지 근육통을 앓았지만 당시에는 부위가 달랐고 상태도 훨씬 심각했다.



박찬호는 "더는 젊지 않다는 걸 알기에 신중하게 치료하겠다. 며칠 후면 나아질 것"이라며 재활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연봉 120만달러와 옵션 30만달러 등 총 150만달러에 양키스 유니폼을 입은 박찬호는 정규 시즌 3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 중이다.



중간 계투 요원으로 풍부한 경험과 길게 던질 수 있는 연투 능력을 인정받아 필승조의 일원으로 입지를 다져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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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찬호, 근육통…15일 부상자 명단
    • 입력 2010-04-17 08:52:33
    • 수정2010-04-17 09:11:39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의 불펜 투수 박찬호(37)가 허벅지 근육통을 호소하며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AP통신은 17일(한국시간) 양키스 구단의 발표를 인용해 박찬호가 재활 치료에 들어갔고 대신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 있던 왼팔 분 로건이 로스터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박찬호는 전날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경기에서 몸을 풀던 중 오른쪽 허벅지에 근육통을 일으켰다.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가벼운 수준인 것으로 판명났지만 조 지라디 양키스 감독은 "부상 악화를 막고자 박찬호가 재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고 밝혔다.

박찬호는 지난해 필라델피아에서 뛸 때도 허벅지 근육통을 앓았지만 당시에는 부위가 달랐고 상태도 훨씬 심각했다.

박찬호는 "더는 젊지 않다는 걸 알기에 신중하게 치료하겠다. 며칠 후면 나아질 것"이라며 재활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연봉 120만달러와 옵션 30만달러 등 총 150만달러에 양키스 유니폼을 입은 박찬호는 정규 시즌 3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 중이다.

중간 계투 요원으로 풍부한 경험과 길게 던질 수 있는 연투 능력을 인정받아 필승조의 일원으로 입지를 다져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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