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막아라!’ 16강 필승 전략

입력 2010.04.17 (08: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축구협회 기술국이 남아공월드컵 16강 진출을 위한 필승 전략 보고서를 내놨습니다.

메시 봉쇄법 등 국내외 전력분석관을 활용한 생생한 정보와 분석이 담겨져 있는데요, 김기범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축구협회 기술국이 최근 입수한 아르헨티나와 독일의 평가전입니다.

리오넬 메시가 독일의 협력 수비에 돌파구를 찾지 못합니다.

<녹취>김세윤(축구대표팀 비디오분석관) : "독일처럼 메시에게 공이 갔을 때 한꺼번에 달려드는 지역 방어가 효과적입니다."

메시의 경우 왼발슛 시도자체를 차단하고, 전담수비 보다 철저하게 지역 방어로 대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조직적인 수비훈련은 물론 강인한 체력이 필요하다는 결론입니다.

반면, 미드필더 베론을 중심으로 한 아르헨티나의 전술이 메시의 공격력을 극대화하지 못한다는 분석도 니왔습니다.

협회 기술국은 이처럼 상대국들의 각종 평가전과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최근 전력분석 보고서를 완성했습니다.

여기엔 주요 선수의 움직임과 성향, 이에따른 대처방법 등 필승전략이 모두 포함돼 있습니다.

기술국이 넉달여 동안 준비해 만든 이 분석보고서는 최근 허정무감독에게도 전달됐습니다.

<인터뷰>조영증(축구협회 기술국장) : "남은 A매치는 월드컵 전초전이니, 기술위원들을 직접 파견해 전력분석할 계획"

축구협회는 월드컵 개막직전인 6월초까지 영국출신의 전력분석관을 비밀리에 가동해 16강 필승전략을 완성하게 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메시, 막아라!’ 16강 필승 전략
    • 입력 2010-04-17 08:57:00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축구협회 기술국이 남아공월드컵 16강 진출을 위한 필승 전략 보고서를 내놨습니다. 메시 봉쇄법 등 국내외 전력분석관을 활용한 생생한 정보와 분석이 담겨져 있는데요, 김기범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축구협회 기술국이 최근 입수한 아르헨티나와 독일의 평가전입니다. 리오넬 메시가 독일의 협력 수비에 돌파구를 찾지 못합니다. <녹취>김세윤(축구대표팀 비디오분석관) : "독일처럼 메시에게 공이 갔을 때 한꺼번에 달려드는 지역 방어가 효과적입니다." 메시의 경우 왼발슛 시도자체를 차단하고, 전담수비 보다 철저하게 지역 방어로 대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조직적인 수비훈련은 물론 강인한 체력이 필요하다는 결론입니다. 반면, 미드필더 베론을 중심으로 한 아르헨티나의 전술이 메시의 공격력을 극대화하지 못한다는 분석도 니왔습니다. 협회 기술국은 이처럼 상대국들의 각종 평가전과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최근 전력분석 보고서를 완성했습니다. 여기엔 주요 선수의 움직임과 성향, 이에따른 대처방법 등 필승전략이 모두 포함돼 있습니다. 기술국이 넉달여 동안 준비해 만든 이 분석보고서는 최근 허정무감독에게도 전달됐습니다. <인터뷰>조영증(축구협회 기술국장) : "남은 A매치는 월드컵 전초전이니, 기술위원들을 직접 파견해 전력분석할 계획" 축구협회는 월드컵 개막직전인 6월초까지 영국출신의 전력분석관을 비밀리에 가동해 16강 필승전략을 완성하게 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