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장관, 군 기강 확립 만전…부적절 언행 경고

김태영 국방장관은 이상의 합참의장 등 전군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화상회의에서, 군 본연의 임무 수행과 군 기강 확립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 장관은 현 상황을 군에 대한 신뢰가 크게 저하되는 위기로 인식하고,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며, 군이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때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장관은 특히 군의 취약점을 스스로 확인하고 보완하면서 자성하는 분위기를 이어가 달라고 주문하고, 일부 개인의 부적절한 언행이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올 수 있는 만큼 각별히 유의하라고 지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