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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스콜스 결승골’ 역전 우승 불씨
입력 2010.04.17 (22:59) 연합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맨체스터 시티와 원정으로 치른 '맨체스터 더비'에서 후반 인저리타임에 터진 폴 스콜스의 헤딩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하며 역전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기대를 모았던 박지성(맨유)은 출전선수 명단에서 빠지면서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 B조에서 만나게 될 아르헨티나 공격수 카를로스 테베스(맨시티)와 '자존심 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맨유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맨시티와 2009-2010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서 후반 47분 파트리스 에브라의 크로스를 받은 '베테랑' 스콜스의 헤딩 결승골이 터지면서 1-0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맨유(승점 76)는 승점 3점을 획득,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첼시(승점 77)와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히면서 역전 우승의 불씨를 살려냈다.

승리가 중요한 만큼 맨유와 맨시티는 경기 초반부터 신중한 경기 운영을 앞세워 상대방의 허점 찾기에 안간힘을 썼다.

맨유는 전반 4분 대런 플레처의 중거리 슛으로 선제공격에 나섰고, 맨시티는 테베스가 전반 9분 페널티지역 왼쪽 부근에서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응수했다.

하지만 전반 중반부터 치열한 허리싸움에 다소 지루하게 진행된 경기는 후반 40분 맨유의 스트라이커 웨인 루니가 안토니오 발렌시아의 헤딩 패스를 받아 날카로운 슛을 시도했지만 골대 오른쪽을 살짝 벗어나면서 아쉬움을 남기고 말았다.

후반 역시 신중한 중원 싸움은 이어진 가운데 결정적인 기회는 맨시티가 잡았지만 골로 만들지는 못했다. 후반 12분 맨유의 공격을 막아낸 맨시티는 테베스가 단독 드리블로 역습에 나섰고, 왼쪽 측면에서 쇄도하던 크레이그 벨라미에게 볼을 내줬지만 마무리 슛의 정확성이 떨어지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맨유는 후반 29분 루니를 빼고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를 투입했고, 후반 36분 루이스 나니의 크로스를 받은 베르바토프의 헤딩슛이 골대 오른쪽을 스치듯 비켜나가면서 무승부가 짙어지는 듯했다.

마침내 전광판의 시계가 멈추고 대기심이 인저리타임 3분을 알리면서 맨유의 막판 공세가 시작됐다.

맨유는 경기 종료 1분을 남기고 미드필드에서 볼을 이어받은 에브라가 페널티지역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페널티지역 중앙으로 파고든 스콜스가 정확한 헤딩슛으로 맨시티 골대 오른쪽 구석에 볼을 꽂으면서 치열했던 공방에 마침표를 찍었다.
  • 맨유, ‘스콜스 결승골’ 역전 우승 불씨
    • 입력 2010-04-17 22:59:53
    연합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맨체스터 시티와 원정으로 치른 '맨체스터 더비'에서 후반 인저리타임에 터진 폴 스콜스의 헤딩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하며 역전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기대를 모았던 박지성(맨유)은 출전선수 명단에서 빠지면서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 B조에서 만나게 될 아르헨티나 공격수 카를로스 테베스(맨시티)와 '자존심 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맨유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맨시티와 2009-2010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서 후반 47분 파트리스 에브라의 크로스를 받은 '베테랑' 스콜스의 헤딩 결승골이 터지면서 1-0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맨유(승점 76)는 승점 3점을 획득,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첼시(승점 77)와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히면서 역전 우승의 불씨를 살려냈다.

승리가 중요한 만큼 맨유와 맨시티는 경기 초반부터 신중한 경기 운영을 앞세워 상대방의 허점 찾기에 안간힘을 썼다.

맨유는 전반 4분 대런 플레처의 중거리 슛으로 선제공격에 나섰고, 맨시티는 테베스가 전반 9분 페널티지역 왼쪽 부근에서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응수했다.

하지만 전반 중반부터 치열한 허리싸움에 다소 지루하게 진행된 경기는 후반 40분 맨유의 스트라이커 웨인 루니가 안토니오 발렌시아의 헤딩 패스를 받아 날카로운 슛을 시도했지만 골대 오른쪽을 살짝 벗어나면서 아쉬움을 남기고 말았다.

후반 역시 신중한 중원 싸움은 이어진 가운데 결정적인 기회는 맨시티가 잡았지만 골로 만들지는 못했다. 후반 12분 맨유의 공격을 막아낸 맨시티는 테베스가 단독 드리블로 역습에 나섰고, 왼쪽 측면에서 쇄도하던 크레이그 벨라미에게 볼을 내줬지만 마무리 슛의 정확성이 떨어지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맨유는 후반 29분 루니를 빼고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를 투입했고, 후반 36분 루이스 나니의 크로스를 받은 베르바토프의 헤딩슛이 골대 오른쪽을 스치듯 비켜나가면서 무승부가 짙어지는 듯했다.

마침내 전광판의 시계가 멈추고 대기심이 인저리타임 3분을 알리면서 맨유의 막판 공세가 시작됐다.

맨유는 경기 종료 1분을 남기고 미드필드에서 볼을 이어받은 에브라가 페널티지역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페널티지역 중앙으로 파고든 스콜스가 정확한 헤딩슛으로 맨시티 골대 오른쪽 구석에 볼을 꽂으면서 치열했던 공방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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