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골드만 파장에 하락…1.8%↓

입력 2010.04.20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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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골드만삭스의 기소파문과 유럽의 항공대란, 달러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오늘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지난 주말보다 1달러 54센트, 1.8% 떨어진 배럴당 83달러 13센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6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달러 94센트, 2.3% 내린 배럴당 84달러 5센트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에 이어 영국과 독일도 골드만삭스의 거래를 조사할 것으로 전해진데다 미 증권거래위원회가 다른 주요 금융기관들로도 조사를 확대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시장의 거래는 위축됐습니다.

또 유럽의 항공대란 장기화와 달러화도 강세를 보여 하락세가 굳어졌습니다.

지난 14일부터 아이슬란드의 화산재 분출로 시작된 유럽의 항공대란으로 지금까지 6만 3천여 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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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가, 골드만 파장에 하락…1.8%↓
    • 입력 2010-04-20 06:15:07
    국제
국제유가는 골드만삭스의 기소파문과 유럽의 항공대란, 달러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오늘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지난 주말보다 1달러 54센트, 1.8% 떨어진 배럴당 83달러 13센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6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달러 94센트, 2.3% 내린 배럴당 84달러 5센트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에 이어 영국과 독일도 골드만삭스의 거래를 조사할 것으로 전해진데다 미 증권거래위원회가 다른 주요 금융기관들로도 조사를 확대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시장의 거래는 위축됐습니다. 또 유럽의 항공대란 장기화와 달러화도 강세를 보여 하락세가 굳어졌습니다. 지난 14일부터 아이슬란드의 화산재 분출로 시작된 유럽의 항공대란으로 지금까지 6만 3천여 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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