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스타들은 매니저를 사랑한다?

연예계에도 사내 커플이 있습니다.



365일 늘 붙어다니는 매니저와 스타인데요 김윤진씨의 결혼으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연예계 스타-매니저 커플을 모아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얼마 전, 월드스타 김윤진씨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아름다운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은 행운의 사나이는 누구일까요?



바로 이 분입니다. 2002년부터 김윤진씨와 동고동락했던 매니저가 이제는 김윤진씨의 평생지기가 된 것인데요.



<현장음> 김윤진(배우) : "저 시집가겠습니다!"



김윤진씨 뿐만이 아닙니다.



얼마 전 자신의 회사 소속 가수인 이은주씨와 9년 동안의 비밀열애를 당당히 공개한 양현석씨.



그룹 유키스, 파란의 소속사 대표와 결혼을 전제로 열애중임을 밝힌 탤런트 방은희 씨등 최근 스타와 매니저 커플이 많아지면서 이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매니저와 결혼한 스타는 누가 있을까요?



연예수첩에서 알아봤습니다.



매니저와 결혼한 스타의 원조는 바로 가수 나미씨입니다.



나미씨는 1980년대 자신의 매니저이자 음반제작자인 남편과 비밀리에 결혼을 했는데요.



그동안 모습을 쉽게 볼 수 없었던 나미씨, 큰 아들 정철씨의 가수 활동을 지원하기위해 오랜만에 방송출연도 했습니다.



남편 분의 얼굴은 공개 되지 않았지만 아들 정철씨를 보니,남편분도 미남이실 것 같죠?



<사랑은 창 밖의 빗물 같아요>로 80년대를 풍미한 미녀가수 양수경씨 역시 매니저와 결혼 했습니다.



인기 정상의 자리에서 결혼을 해 화제를 모았는데요.



또, 가수로 교수로도 바쁘게 활동 중인 장혜진씨 역시 과거 MBC 합창단이었던 시절 자신을 가수로 데뷔시킨 매니저와 1991년 결혼 했습니다.



장혜진씨의 남편 강승호씨는 당시 소방차의 매니저였는데요.



한눈에 반했다고 하네요. 바로, 이 분입니다.



미녀와 야수 커플이죠~



또 2008년에는 슈퍼모델 이선진씨가 결혼을 했는데요.



연예계 대표 노처녀였던 이선진씨는 8년 지기 매니저와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얼마 전에는 남편과 함께 토크쇼에 출연 했는데요



<현장음> 김성태(이선진 남편) : "사귈 때에는 통통한 남자가 좋다 해놓고 요즘에는 계속 배 얘기하고!"



<현장음> 이선진(슈퍼모델) : "배에 왕(王)자를 바라는 게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도 그렇고, 힘을 풀면 배만 맹꽁이처럼 볼록 나와 있어요."



티격태격하는 모습도 알콩달콩 해 보이네요~



목소리만 들어도 친근하지 않으세요?



스타들의 그리운 사람들을 찾아주었던 이 분도 매니저와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얼마 전엔 두 번째 아이까지 태어났다고 하는데요.



<인터뷰> 박수림(개그우먼) :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께..감사합니다..이렇게 축하 많이 해주시고, 그리고 저 예쁜 둘째 공주 자연분만 했습니다. (아이는 누구 닮았나?) 아빠를 닮았습니다. 아빠가 워낙 미소년이라고 소문이 나있어서..."



박수림씨는 쌍춘년인 2006년, 5년간 함께했던 매니저 김윤기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는데요.



<인터뷰> 박수림(개그우먼) : "전 매니저가 일을 못하게 됐을 때 대신해서 그 자리를 채우려고 저희 신랑이 들어왔던 건데 일을 하면서 점차 정 이들고 ‘아, 이사람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우연이 인연이 되는거죠."



박수림씨 무척 행복해 보입니다.



<인터뷰> 박수림(개그우먼) : "나이가 비슷비슷한 매니저와 연예인이다 하면 이루어질 수 있어요. 뭔가 있어~ 뭔가 없으면 그게 이상해!"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늘 함께하며 신뢰가 사랑으로 변한 스타와 매니저커플들!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