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유럽행 항공기 닷새째 무더기 결항

입력 2010.04.2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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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화산폭발로 유럽 곳곳의 공항이 통제되면서 20일 인천공항에서 유럽으로 가는 비행기가 닷새째 대거 결항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까지 인천발 유럽행 항공기 9편(여객기 5편, 화물기 4편)과 유럽발 인천행 여객기 1편의 운항이 취소됐다.

결항한 출발편 항공기는 모두 대한항공, 도착편 항공기는 독일 루프트한자 항공 소속이다. 출발편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스위스 취리히로 갈 예정이었다.

공항공사는 이날 예정된 유럽 노선 44편이 결항할 가능성이 큰 만큼 유럽행 승객은 출발 전 해당 항공사에 운항 여부를 문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유럽노선 항공편은 지난 14일 오전 1시께(현지시각) 아이슬란드 남부 예이야프얄라요쿨 지역에서 화산이 폭발해 화산재 구름이 유럽 다른 나라 상공에 퍼진 이후 정상적인 운항을 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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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공항 유럽행 항공기 닷새째 무더기 결항
    • 입력 2010-04-20 09:27:08
    연합뉴스
아이슬란드 화산폭발로 유럽 곳곳의 공항이 통제되면서 20일 인천공항에서 유럽으로 가는 비행기가 닷새째 대거 결항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까지 인천발 유럽행 항공기 9편(여객기 5편, 화물기 4편)과 유럽발 인천행 여객기 1편의 운항이 취소됐다. 결항한 출발편 항공기는 모두 대한항공, 도착편 항공기는 독일 루프트한자 항공 소속이다. 출발편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스위스 취리히로 갈 예정이었다. 공항공사는 이날 예정된 유럽 노선 44편이 결항할 가능성이 큰 만큼 유럽행 승객은 출발 전 해당 항공사에 운항 여부를 문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유럽노선 항공편은 지난 14일 오전 1시께(현지시각) 아이슬란드 남부 예이야프얄라요쿨 지역에서 화산이 폭발해 화산재 구름이 유럽 다른 나라 상공에 퍼진 이후 정상적인 운항을 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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