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100여 개 학교 압수수색 영장 발부

입력 2010.04.2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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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공안 2부는 불법 정치활동 혐의를 받고 있는 전교조 교사의 연말정산 소득공제 영수증을 확보하기 위해 100여 개 학교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각 학교에 압수수색 영장과 공문을 보내, 최근 5년 간의 소득공제 영수증을 제출할 것을 요구했으며, 이 자료를 통해 전교조 교사들의 민주노동당 당비 납부 여부를 확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소득 공제 영수증을 전교조 교사들이 민노당에 가입, 당비를 내고 불법 정치활동을 했다는 증거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최근 정진후 전교조 위원장과 양성윤 전공노 위원장을 소환했으며, 주요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 대로 다음 달 중에 수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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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100여 개 학교 압수수색 영장 발부
    • 입력 2010-04-20 09:33:00
    사회
서울중앙지검 공안 2부는 불법 정치활동 혐의를 받고 있는 전교조 교사의 연말정산 소득공제 영수증을 확보하기 위해 100여 개 학교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각 학교에 압수수색 영장과 공문을 보내, 최근 5년 간의 소득공제 영수증을 제출할 것을 요구했으며, 이 자료를 통해 전교조 교사들의 민주노동당 당비 납부 여부를 확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소득 공제 영수증을 전교조 교사들이 민노당에 가입, 당비를 내고 불법 정치활동을 했다는 증거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최근 정진후 전교조 위원장과 양성윤 전공노 위원장을 소환했으며, 주요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 대로 다음 달 중에 수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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