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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꺾이는 장애인의 꿈
입력 2010.04.20 (10:05) 93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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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모든 스포츠 선수들의 꿈은 생계에 대한 걱정 없이 좋아하는 운동을 계속하는 것일텐데요,

하지만 장애인 스포츠 선수들에겐 그야말로 꿈같은 이야기입니다.

대학이나 기업들이 외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종수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장음>"좀더 가볍게 들어가 가볍게 천천히"

장애인 수영 자유형 2백미터에서 세계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조원상 선수.

지적장애인인 조 선수는 각종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휩쓸어 장애인 수영계에서 기대주로 통합니다.

<인터뷰>김선중 감독(노민상 수영연구소) : "세계랭킹 3위안에 들죠. 집중력이 굉장히 뛰어나고..."

하지만 조선수는 고교 졸업을 앞두고 고민에 빠졌습니다.

운동을 계속하고 싶지만, 자신을 받아줄 대학이나 실업팀이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미자(조원상 선수 어머니) : "지원이 없고 운동을 계속할 수 있는 창구가 안생기니까 졸업하면 집에서 놀려야되나.."

<현장음>"차렷.고우"

지난 1992년 교통사고로 두 다리를 못쓰게 된 정동호 선수.

뒤늦게 육상에 뛰어들어 장애인올림픽에서 동메달까지 땄지만, 이젠 운동을 포기해야 할 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정동호 : "운동을 포기를 하면 직장을 잡고 뭔가를 할 수 있는데 운동을 하다보면 막막하죠"

현재 장애인 체육회에 등록된 선수는 8천명이 넘지만, 이들을 채용하는 장애인 실업팀 숫자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임연(대한장애인 선수위원회 위원장) : "과감히 투자를 하셔서 저희와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전문가들은 더불어 사는 사회로 가기 위해서는 차이에 대한 배려가 절실하다고 강조합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 날개 꺾이는 장애인의 꿈
    • 입력 2010-04-20 10:05:17
    930뉴스
<앵커 멘트>

모든 스포츠 선수들의 꿈은 생계에 대한 걱정 없이 좋아하는 운동을 계속하는 것일텐데요,

하지만 장애인 스포츠 선수들에겐 그야말로 꿈같은 이야기입니다.

대학이나 기업들이 외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종수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장음>"좀더 가볍게 들어가 가볍게 천천히"

장애인 수영 자유형 2백미터에서 세계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조원상 선수.

지적장애인인 조 선수는 각종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휩쓸어 장애인 수영계에서 기대주로 통합니다.

<인터뷰>김선중 감독(노민상 수영연구소) : "세계랭킹 3위안에 들죠. 집중력이 굉장히 뛰어나고..."

하지만 조선수는 고교 졸업을 앞두고 고민에 빠졌습니다.

운동을 계속하고 싶지만, 자신을 받아줄 대학이나 실업팀이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미자(조원상 선수 어머니) : "지원이 없고 운동을 계속할 수 있는 창구가 안생기니까 졸업하면 집에서 놀려야되나.."

<현장음>"차렷.고우"

지난 1992년 교통사고로 두 다리를 못쓰게 된 정동호 선수.

뒤늦게 육상에 뛰어들어 장애인올림픽에서 동메달까지 땄지만, 이젠 운동을 포기해야 할 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정동호 : "운동을 포기를 하면 직장을 잡고 뭔가를 할 수 있는데 운동을 하다보면 막막하죠"

현재 장애인 체육회에 등록된 선수는 8천명이 넘지만, 이들을 채용하는 장애인 실업팀 숫자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임연(대한장애인 선수위원회 위원장) : "과감히 투자를 하셔서 저희와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전문가들은 더불어 사는 사회로 가기 위해서는 차이에 대한 배려가 절실하다고 강조합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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