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내일 지진 애도일…사망자 2,000명 넘어

중국 칭하이성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실종자가 2천명을 넘어선 가운데 중국 정부가 지진 발생 일주일이 되는 내일을 전국 애도일로 선포하고 추모행사를 갖기로 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 국무원이 전국 인민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담아 내일 전국적으로 애도행사를 갖기로 했다며 중국의 정부기관과 해외 공관은 모두 조기를 게양하고 공공의 오락 유흥활동을 금지키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어젯밤 현재 2천39명이며, 실종자는 19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부상자는 만2천여 명 가운데 중상자가 천 명이 넘어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정부는 인민해방군 만1천명과 소방관 2천800명, 지진전문가 천500명 등을 동원해 엿새째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