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통일 “北 일방적 조치에 단호히 대처”

입력 2010.04.2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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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오늘 "남북관계를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북한의 일방적 조치에 대해서는 분명한 원칙을 갖고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 장관은 오늘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민주평통자문회의 강연에서 금강산 부동산 동결 등 최근 북한이 취한 일련의 대남 강경조치에 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나 현 장관은 "정부는 금강산 관광 문제를 대화를 통해 해결할 것이며, 대화의 문을 열어놓고 북한이 호응해오기를 촉구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장관은 또 북한이 최근 공식 매체를 통해 다시 이명박 대통령을 `역도'로 부르기 시작한데 대해 "상식적으로 해서는 안될일이며 용납할수 없다"면서 " 이런 유치한 선동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장관은 북한의 개성공단 실태조사에 대해 "개성공단을 돌아보는 정도이고 결과를 보고 받은 뒤 자세히 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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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 통일 “北 일방적 조치에 단호히 대처”
    • 입력 2010-04-20 14:49:01
    정치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오늘 "남북관계를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북한의 일방적 조치에 대해서는 분명한 원칙을 갖고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 장관은 오늘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민주평통자문회의 강연에서 금강산 부동산 동결 등 최근 북한이 취한 일련의 대남 강경조치에 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나 현 장관은 "정부는 금강산 관광 문제를 대화를 통해 해결할 것이며, 대화의 문을 열어놓고 북한이 호응해오기를 촉구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장관은 또 북한이 최근 공식 매체를 통해 다시 이명박 대통령을 `역도'로 부르기 시작한데 대해 "상식적으로 해서는 안될일이며 용납할수 없다"면서 " 이런 유치한 선동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장관은 북한의 개성공단 실태조사에 대해 "개성공단을 돌아보는 정도이고 결과를 보고 받은 뒤 자세히 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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