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품비리 의혹 공무원 등 무더기 입건

입력 2010.04.2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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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KBS가 집중보도한 전통시장 화재예방 설비 납품비리 의혹과 관련해, 특정업체의 제품을 사용하도록 압력을 행사한 공무원과 납품업체 대표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부산 동구청이 전통시장에 화재 예방을 위해 불꽃감지기 등의 설비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특정업체의 제품을 사용하도록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부산 동구청 공무원 43살 권모씨 등 2명을 직원남용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설비 납품업체로 선정되기 위해 다른 회사 견적서를 위조하고 정부의 인증이 없는 설비를 납품한 혐의로 납품업체 대표와 공사 감리, 장비 제조업체 대표 등 5명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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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납품비리 의혹 공무원 등 무더기 입건
    • 입력 2010-04-20 14:55:25
    사회
지난 1월 KBS가 집중보도한 전통시장 화재예방 설비 납품비리 의혹과 관련해, 특정업체의 제품을 사용하도록 압력을 행사한 공무원과 납품업체 대표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부산 동구청이 전통시장에 화재 예방을 위해 불꽃감지기 등의 설비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특정업체의 제품을 사용하도록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부산 동구청 공무원 43살 권모씨 등 2명을 직원남용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설비 납품업체로 선정되기 위해 다른 회사 견적서를 위조하고 정부의 인증이 없는 설비를 납품한 혐의로 납품업체 대표와 공사 감리, 장비 제조업체 대표 등 5명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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