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축산농가 소독과 매몰 처분 등 방역 강화

경기도 김포시는 지역 내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이동통제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모든 축산농가에 대해 하루 3차례 소독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김포시는 기존 7곳의 이동통제소 이외에 구제역 발생 농가 주변인 고양 1,2리와 쇄암1리 도로 등 4곳에 통제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이동차량에 대한 소독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역 내 430개 축산 농가에 대한 소독을 하루 3차례 이상 실시하고 이상 증상 여부에 대해 수시로 관찰하기로 했습니다.

시는 이에 앞서 공무원 등 90명과 굴착기 6대 등을 동원해 구제역이 발생한 농가에서 반경 500미터 이내에 있는 소 사육농가 2곳의 180여 마리와 사슴농장 2곳의 사슴 8 마리 등 190여 마리를 매몰 처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