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유시민, 벼랑끝 정치 그만 해라”

입력 2010.04.2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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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진표 경기지사 예비후보는 20일 지방선거 야권후보 단일화 협상과 관련해 "유시민 후보는 벼랑 끝 정치를 그만 둬라"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참여당과 유시민 후보에게 호소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온갖 궤변으로 협상을 지연시키고 상대를 협박한다고 항상 당근이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국민참여당의 억지주장 때문에 협상이 깨지면 국민참여당은 더 이상 정치권에서 신뢰를 받지 못할 것"이라고도 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방선거에서 이명박 정권에게 빼앗긴 주권을 되찾기 위해 시민들의 위대한 선거혁명이 이루어질 것이고, 선거혁명의 시작은 야권 후보단일화"라며 유시민 후보에게 '4+4 야권연대' 협상테이블을 떠나지 말라고 촉구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국민주권시대' 대장정을 시작하려 한다며 삽질 대신 사람과 도민을 우선하는 도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이 지방선거 야권후보 단일화 협상의 결렬을 선언한 이날 김 예비후보는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하고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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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표 “유시민, 벼랑끝 정치 그만 해라”
    • 입력 2010-04-20 16:00:34
    연합뉴스
민주당 김진표 경기지사 예비후보는 20일 지방선거 야권후보 단일화 협상과 관련해 "유시민 후보는 벼랑 끝 정치를 그만 둬라"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참여당과 유시민 후보에게 호소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온갖 궤변으로 협상을 지연시키고 상대를 협박한다고 항상 당근이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국민참여당의 억지주장 때문에 협상이 깨지면 국민참여당은 더 이상 정치권에서 신뢰를 받지 못할 것"이라고도 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방선거에서 이명박 정권에게 빼앗긴 주권을 되찾기 위해 시민들의 위대한 선거혁명이 이루어질 것이고, 선거혁명의 시작은 야권 후보단일화"라며 유시민 후보에게 '4+4 야권연대' 협상테이블을 떠나지 말라고 촉구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국민주권시대' 대장정을 시작하려 한다며 삽질 대신 사람과 도민을 우선하는 도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이 지방선거 야권후보 단일화 협상의 결렬을 선언한 이날 김 예비후보는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하고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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