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성마비장애인, 월드컵 유치홍보 최우수상

입력 2010.04.20 (20:07) 수정 2010.04.2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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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성마비로 고생하는 윤정렬(52) 씨가 2022월드컵축구대회유치위원회(위원장 한승주) 주최의 월드컵 유치홍보(UCC 및 감동사연) 이벤트에서 축구관련 감동사연 부분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월드컵유치위는 20일 오후 종로구 수송동 유치위원회 회의실에서 월드컵 유치홍보 당선작에 대한 시상식을 치렀다.



2022년 월드컵 유치에 대한 분위기 확산 차원에서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 '축구관련 감동 사연' 부문에서는 윤정렬 씨가 응모한 '나와 축구'가, UCC 부문에선 추교현-정수환(이상 24.한국외대)이 제출한 "조용한 아침의 나라, 열정적인 아침을 준비하다"가 나란히 최우수작품으로 선정돼 각각 100만원과 200만원의 상금을 차지했다.



지난달 1일부터 지난 6일까지 유치위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를 받은 이번 이벤트에는 총 50여 명이 응모해 UCC 부문과 '감동사연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특히 감동사연 부문 최우수상으로 차지한 윤정렬 씨는 장애인축구협회 뇌성마비분과위원회 전무를 맡고 있는 뇌성마비 장애인으로 1988년부터 장애인 축구대표팀 선수로 활약하고, 이후 20여 년 동안 장애인 후배들에게 축구를 가르친 사연을 감동적으로 서술했다는 게 유치위의 설명이다.



한편 이번에 수상한 UCC 동영상과 감동 사연들은 2022월드컵유치위 공식 홈페이지(www.korea2022.co.kr)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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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뇌성마비장애인, 월드컵 유치홍보 최우수상
    • 입력 2010-04-20 20:07:34
    • 수정2010-04-20 20:07:57
    연합뉴스
뇌성마비로 고생하는 윤정렬(52) 씨가 2022월드컵축구대회유치위원회(위원장 한승주) 주최의 월드컵 유치홍보(UCC 및 감동사연) 이벤트에서 축구관련 감동사연 부분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월드컵유치위는 20일 오후 종로구 수송동 유치위원회 회의실에서 월드컵 유치홍보 당선작에 대한 시상식을 치렀다.

2022년 월드컵 유치에 대한 분위기 확산 차원에서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 '축구관련 감동 사연' 부문에서는 윤정렬 씨가 응모한 '나와 축구'가, UCC 부문에선 추교현-정수환(이상 24.한국외대)이 제출한 "조용한 아침의 나라, 열정적인 아침을 준비하다"가 나란히 최우수작품으로 선정돼 각각 100만원과 200만원의 상금을 차지했다.

지난달 1일부터 지난 6일까지 유치위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를 받은 이번 이벤트에는 총 50여 명이 응모해 UCC 부문과 '감동사연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특히 감동사연 부문 최우수상으로 차지한 윤정렬 씨는 장애인축구협회 뇌성마비분과위원회 전무를 맡고 있는 뇌성마비 장애인으로 1988년부터 장애인 축구대표팀 선수로 활약하고, 이후 20여 년 동안 장애인 후배들에게 축구를 가르친 사연을 감동적으로 서술했다는 게 유치위의 설명이다.

한편 이번에 수상한 UCC 동영상과 감동 사연들은 2022월드컵유치위 공식 홈페이지(www.korea2022.co.kr)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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