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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들에게 20여 년간 용돈”…진실은?
입력 2010.04.20 (20:36) 수정 2010.04.20 (22:32) 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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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 건설업체 대표가 20년 넘게 검사들에게 향응은 물론 성 접대를 했다며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검찰은 보복성 음해라며 맞섰지만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윤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건설업체 대표 정모 씨가 정리한 접대 검사 리스트입니다.



전·현직 검사 70여 명의 이름이 직책과 함께 적혀 있습니다.



현직 검사장의 이름도 눈에 띕니다.



정씨는 이 문건이 검사에게 로비를 했다는 날짜부터 식당과 술집 이름은 물론, 촌지로 건넸다는 수표 번호까지 정리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정모 씨 : "각 부별로 따로 수차례 전화가 와요. 오늘 3부 회식하면 어때요? 사장님. 다른 평검사들도 부장님 모르게 밥 한 번 사주십쇼"



지난 1980년대 중반 검찰의 선도위원을 맡으면서 검사 접대를 시작했다는 정 씨는 성 접대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정모 씨 : "당시에 2차는 단골집으로 90% 갔습니다. (2차를 갈 때는 어때요? 쭈뼛쭈뼛할 거 아닙니까?) 전혀 그런 거 없습니다. 진짜 90% 다 나가신다니까요."



이에 대해 이름이 거론된 박모 검사장은 "지난해 변호사법 위반죄로 재판을 받던 정씨가 경찰 승진에 개입해 5천 만원을 받은 사건으로 조사를 받게 되자 앙심을 품고 협박을 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정씨가 만든 문건은 일방적으로 작성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따라서 대검찰청은 우선 정 씨 주장의 사실 관계를 확인한 뒤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 “검사들에게 20여 년간 용돈”…진실은?
    • 입력 2010-04-20 20:36:12
    • 수정2010-04-20 22:32:41
    뉴스타임
<앵커 멘트>



한 건설업체 대표가 20년 넘게 검사들에게 향응은 물론 성 접대를 했다며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검찰은 보복성 음해라며 맞섰지만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윤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건설업체 대표 정모 씨가 정리한 접대 검사 리스트입니다.



전·현직 검사 70여 명의 이름이 직책과 함께 적혀 있습니다.



현직 검사장의 이름도 눈에 띕니다.



정씨는 이 문건이 검사에게 로비를 했다는 날짜부터 식당과 술집 이름은 물론, 촌지로 건넸다는 수표 번호까지 정리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정모 씨 : "각 부별로 따로 수차례 전화가 와요. 오늘 3부 회식하면 어때요? 사장님. 다른 평검사들도 부장님 모르게 밥 한 번 사주십쇼"



지난 1980년대 중반 검찰의 선도위원을 맡으면서 검사 접대를 시작했다는 정 씨는 성 접대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정모 씨 : "당시에 2차는 단골집으로 90% 갔습니다. (2차를 갈 때는 어때요? 쭈뼛쭈뼛할 거 아닙니까?) 전혀 그런 거 없습니다. 진짜 90% 다 나가신다니까요."



이에 대해 이름이 거론된 박모 검사장은 "지난해 변호사법 위반죄로 재판을 받던 정씨가 경찰 승진에 개입해 5천 만원을 받은 사건으로 조사를 받게 되자 앙심을 품고 협박을 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정씨가 만든 문건은 일방적으로 작성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따라서 대검찰청은 우선 정 씨 주장의 사실 관계를 확인한 뒤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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