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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넘게 검사 스폰서” 주장…파문 확산
입력 2010.04.21 (07:07) 수정 2010.04.21 (07:20)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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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 건설업체 대표가 20년 넘게 검사들에게 향응은 물론 성 접대를 했다며 리스트를 공개해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보복성 음해라고 반박했습니다.

김기흥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사들에게 접대를 했다고 주장하며 건설업체 대표 정모 씨가 공개한 명단입니다.


전·현직 검사 70여 명의 이름과 직책이 적혀 있습니다.

현직 검사장의 이름도 눈에 띕니다.

정씨는 이 문건이 검사에게 로비를 했다는 날짜부터 식당과 술집 이름은 물론, 촌지로 건넸다는 수표 번호까지 정리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정모 씨: "각 부별로 따로 수차례 전화가 와요. 다른 평검사들도 '부장님 모르게 밥 한 번 사주십시오'하고…"

지난 1980년대 중반 검찰의 선도위원을 맡으면서 검사 접대를 시작했다는 정 씨.

성 접대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정모 씨 "당시에 2차는 단골집으로 90% 갔습니다. '다 나가라' 하면 90%는 다 나가신다니까요. 몇 명이서 선발해서 두 명씩, 세 명씩 가고 그랬죠."

이에 대해 이름이 거론된 박 모 검사장은 "지난해 변호사법 위반죄로 재판을 받던 정씨가 경찰 승진에 개입해 5천만원을 받은 사건으로 추가로 기소되자 앙심을 품고 협박을 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정씨가 만든 문건은 일방적으로 작성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대검찰청은 우선 정 씨 주장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 “20년 넘게 검사 스폰서” 주장…파문 확산
    • 입력 2010-04-21 07:07:03
    • 수정2010-04-21 07:20:08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한 건설업체 대표가 20년 넘게 검사들에게 향응은 물론 성 접대를 했다며 리스트를 공개해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보복성 음해라고 반박했습니다.

김기흥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사들에게 접대를 했다고 주장하며 건설업체 대표 정모 씨가 공개한 명단입니다.


전·현직 검사 70여 명의 이름과 직책이 적혀 있습니다.

현직 검사장의 이름도 눈에 띕니다.

정씨는 이 문건이 검사에게 로비를 했다는 날짜부터 식당과 술집 이름은 물론, 촌지로 건넸다는 수표 번호까지 정리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정모 씨: "각 부별로 따로 수차례 전화가 와요. 다른 평검사들도 '부장님 모르게 밥 한 번 사주십시오'하고…"

지난 1980년대 중반 검찰의 선도위원을 맡으면서 검사 접대를 시작했다는 정 씨.

성 접대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정모 씨 "당시에 2차는 단골집으로 90% 갔습니다. '다 나가라' 하면 90%는 다 나가신다니까요. 몇 명이서 선발해서 두 명씩, 세 명씩 가고 그랬죠."

이에 대해 이름이 거론된 박 모 검사장은 "지난해 변호사법 위반죄로 재판을 받던 정씨가 경찰 승진에 개입해 5천만원을 받은 사건으로 추가로 기소되자 앙심을 품고 협박을 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정씨가 만든 문건은 일방적으로 작성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대검찰청은 우선 정 씨 주장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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