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오바마 前 법률고문 영입

입력 2010.04.2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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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사기 혐의로 피소된 골드만삭스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법률 고문을 지낸 인사를 영입했습니다.

미국 정치전문지 '폴리티코'는 골드만삭스가 백악관 법률고문을 지낸 그레고리 크레이그를 영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크레이그 변호사는 월가를 상대로 강도 높은 규제를 가하고자 하는 오바마 행정부와 끈이 있어 금융감독당국을 상대로 법정 대결을 벌여야 하는 골드만삭스로서는 최적임자를 찾았다고 '폴리티코'는 보도했습니다.

백악관 윤리 규정에 따르면 백악관 직원은 퇴직 후 2년간 행정부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변호사로 전면에 나설 수 없기 때문에 크레이그가 직접 법정에 나서지는 않고 법률 고문을 할 것이라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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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드만삭스, 오바마 前 법률고문 영입
    • 입력 2010-04-21 09:28:28
    국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사기 혐의로 피소된 골드만삭스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법률 고문을 지낸 인사를 영입했습니다. 미국 정치전문지 '폴리티코'는 골드만삭스가 백악관 법률고문을 지낸 그레고리 크레이그를 영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크레이그 변호사는 월가를 상대로 강도 높은 규제를 가하고자 하는 오바마 행정부와 끈이 있어 금융감독당국을 상대로 법정 대결을 벌여야 하는 골드만삭스로서는 최적임자를 찾았다고 '폴리티코'는 보도했습니다. 백악관 윤리 규정에 따르면 백악관 직원은 퇴직 후 2년간 행정부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변호사로 전면에 나설 수 없기 때문에 크레이그가 직접 법정에 나서지는 않고 법률 고문을 할 것이라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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