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아파트 청약경쟁률 ‘제로 시대’

입력 2010.04.2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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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물량이 늘면서 지방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0(제로)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부동산 114는 올 들어 최근까지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의 청약 경쟁률이 0.05대 1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방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2008년 0.43대 1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0.38대 1로 떨어진 데 이어 올 들어 0.05대 1까지 추락했습니다.

서울도 올 들어 2.12대 1을 기록해 지난해의 2.78대 1보다 더 떨어졌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지방의 양도세 감면 혜택이 내년 4월까지 연장됐지만, 분양 시장은 여전히 얼어붙어 있어 건설사들이 미분양 물량을 해소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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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 아파트 청약경쟁률 ‘제로 시대’
    • 입력 2010-04-21 09:29:19
    경제
미분양 물량이 늘면서 지방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0(제로)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부동산 114는 올 들어 최근까지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의 청약 경쟁률이 0.05대 1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방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2008년 0.43대 1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0.38대 1로 떨어진 데 이어 올 들어 0.05대 1까지 추락했습니다. 서울도 올 들어 2.12대 1을 기록해 지난해의 2.78대 1보다 더 떨어졌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지방의 양도세 감면 혜택이 내년 4월까지 연장됐지만, 분양 시장은 여전히 얼어붙어 있어 건설사들이 미분양 물량을 해소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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